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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독일 본(Bonn) 구시가지 주변과 뮌스터 성당의 풍경을 공유해 본다. 본 구시가지는 그리 크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옛 유럽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다. 산책 겸해서 걸으며 이곳저곳 돌아다니면 반나절 정도 걸린다. 바로 옆에 라인강이 있어서 강가에서 독일 맥주 한 잔 하며 라인강을 구경할 수 있는 여유도 있는 곳이다. 


한국에서는 연일 36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었지만 여기 본은 초가을 날씨였고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는 듯 나무들이 잎들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호텔 옆 독일 공동주택 단지. 건물을 도로 쪽에 바짝 지었지만 뒷쪽으로 공동 정원을 마련해 놓은 게 인상적이다. 


여기서 어린이 놀이터를 발견하고 신난 딸아이. 


베토벤 동상. 베토벤이 본에서 태어났다고. 뮌스터 성당 바로 옆에 있다. 주요 관광지 중 하나. 


춥다. 본 뮌스터 성당 앞쪽에 있는 대형 석상.


본 뮌스터 성당(Bonn Minster)의 모습.


쾰른 대성당에 비하자면 그리 크지 않지만 절제 속의 나름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뮌스터 성당 내부 모습.



흑백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독특한 아름다움을 준다. 


지하 예배당. 신자가 아니어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사실 신자인 척하고 들어갈 수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었다. 


본 뮌스터 성당에는 중정이 있다. 그 주변 회랑에 있는 기둥 장식 중 하나. 


중정 회랑(Cloister)


본 뮌스터 중정의 전체적 모습. 


역시 중정. 중앙에 분수가 있다.


묘하게도 영국 노리치 대성당의 중정이 떠올랐다. 


중정 쪽에서 바라본 뮌스터 성당의 모습. 


성당 앞의 뮌스터 광장. 베토벤 동상이 보인다. 


시내 산책하다가 만난 옛 유적. 흥미롭게도 성벽 바로 뒤에 건물이 지어져 있다. 


막스플랑크 수학 연구소가 이곳에 있었다!


시내 중심가에 이렇게 작은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가 있었고, 역시나 딸이 그냥 갈 리가 없었다. 


날이 오랜만에 맑아졌다.


옛 분수 시설의 흔적. 


구시가지에서는 옛 유럽 도시의 정취를 제법 느낄 수 있다.


마치 영국 튜더 시대 양식 같은 어떤 건물 앞에서...


Euro Theatre Centre라고...


어떤 조각상 앞에서...


본 옛 시청 앞 광장에 있는 어떤 기념비


마켓(Market)은 말 그대로 옛날처럼 노점이 장사하는 곳이다. 


옛 본 시청 건물 앞 광장.


늦은 오후부터 노천 카페에서 맥주를 즐기기 시작한다. 


옛 본 시청 건물.


본 시청 앞에는 이렇게 본과 관련된 사람들의 명패가 바닥에 설치되어 있다. 아인쉬타인도 있다. 



계획 없이 걷다 만난 분수.


라인강 변에서 사진 한 장. 


우연히 연락이 닿아 만난 한국분들. 


우연한 만남은 이렇게 대낮부터 맥주를 부르고... 라인강변에서의 정통 독일 맥주 즐기기. 


대낮부터 술 한 잔 마시니 얼굴이 붉어졌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Hofgarten


본의 어떤 저녁. 저녁 식사하다가 하늘이 아름다워 찍어 보다.


본 대학 수목원 가는 길.


본 대학 수목원 앞쪽의 기다란 공원.


어떤 분수대에서 딸아이와 놀기. 


2016년 9월 7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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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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