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광화문 나갔을 때 볼일 보러 교보문고 들렀다가 그냥 나오기 미안해 이런저런 책 뒤적거리다 우연히 본 책이 '그릿'이었다. 내용도 흥미로워 아마존에서 같은 제목의 킨들버젼을 찾아보니 가격이 3파운드도 안 했다. 한국에서는 종이책이 16,000원인데, 이게 웬 떡인가 싶어 냉큼 산 뒤 오늘까지 읽기를 마쳤다. 근데, 한국책은 꽤 두꺼웠는데 왜 킨들버젼은 페이지 수가 적은지 이해가 되지 않아 오늘 다시 찾아보고서야 내가 다른 책을 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국어 버젼의 그릿은 원본이 2016년 5월에 나온 것이고, 내가 산 책은 2015년 3월에 나온 것. 다시 두꺼운 책을 구매해 읽을 생각은 없고, 여하간 주말마다 광화문에 나가게 만들어 책도 구경하게 하고 지하철로 오가며 독서할 기회도 주시는 그분께 그저 감사 드릴 뿐이다. 아, 아래 책은 내용도 괜찮고 분량도 집약적이다. 더구나 한국인이 좋아하게 각 장마다 요약도 해준다. ㅎ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의 영어로 쉽게 씌여 있어 3~4시간이면 모두 읽을 수 있다.

2016년 12월 3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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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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