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http://v.media.daum.net/v/20161220105356747>


위 기사 보다가 우리 회사도 이 프로젝트와 관련한 보도자료나 홍보자료를 낼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기도 했다. 여기서 언급된 프로젝트가 LH공사의 GIS 프로젝트인데, 이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근간 오픈소스GIS를 우리 회사의 KAOS-G로 공급했으니까. 

기술적으로도 이 사이트는 1~2개 GIS 엔진 깔고 끝나는 그런 사이트가 아니었다.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GIS 엔진 12개가 동시에 동기화되면서 서비스되어야 한다든가 9,000개가량의 공간정보 레이어가 서비스되어야 한다든가 하는 기술적 난제들이 꽤 많았던 사이트였다. 실제 이 사이트에서 유명 오픈소스GIS인 지오서버의 숨겨진 버그를 발견해 이탈리아 지오서버 개발자와 함께 버그를 잡기도 했다. 

어찌 보면 한국 오픈소스GIS 도입 역사에 전환점을 마련한 어떤 기념비적 사이트라고 자부할만한 곳이다. 

다만, 어떤 홍보자료나 보도자료를 내는데 저어한 마음이 들었던 건 우리 회사가 이 프로젝트 구축의 주인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실제 사이트를 구축하며 고객과 함께 온갖 문제를 맞닥뜨렸던 회사들은 다른 회사들이었으니까. 최전선의 현장 조직이 영예를 안는 게 맞다는 생각이다.

2016년 12월 25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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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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