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일본에서 기업가로서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은 인물상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전반, 중소기업에서 20년 정도 실무 경험을 쌓고, 3천만 엔 정도의 자금을 준비해서 창업한 사람이라고.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능력과 지식을 습득하고 약간의 자금을 비축하며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두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석. 빌 게이츠나 손정의는 매스컴의 멋진 재료이지만 이들은 그저 예외 중의 예외로 봐야한다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창업을 독려하는 게 과연 도덕이나 효율이라는 측면에서 올바른지 재검토가 필요할 듯. 다른 책을 보니 청년실업 해소 자체에 초점을 맞춘 정책보다 거시적 경제 여건 개선이 오히려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도 함.


2018년 3월 3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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