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다녀오는 비행기에서 고전 명작(?) '아웃라이어'를 읽었다. 출판된 지 거의 10년 가까이 된 책인지라 주변 지인들한테 여러 차례 내용에 대해 듣기도 했다. 지인들의 이 책에 대한 언급은 봉사 코끼리 만지기 우화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이 책은 누구가에겐 성공하려면 1만 시간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었으며 누군가에게는 한국 교육 시스템의 승리의 증거였다. 어떤 이는 이 책에서 운칠기삼이라는 유물론적 증거를 찾아내기도 했다. 이 책은 '개인의 성공'에 대해 기존과는 다른 관점을 흥미롭게 전개한다. 결론적으로 '성공'이란 개인의 재능과 자세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와 사회의 산물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럼에도 답은 언제나 중간 어딘가 쯤에 있다. 재능, 이를 다시 발전시키는 노력, 이 노력의 결과를 성공으로 이끄는 기회와 행운. 이 모든 요인들은 다시금 섞이며 하나의 아웃라이어를 만들어낸다. 성공의 사회적 기회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말콤 글래드웰(저자) | 노정태(역자) | 최인철(감수) 


2018년 3월 25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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