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서울대 의대에서 개최된 한국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하고서 잠시 짬을 내 창경궁을 걸었다. 창경궁은 다른 궁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진 탓인지 관람객이 많지 않지만 그래서 더 호젓하게 옛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창경궁의 봄이다. 사진동호회로 보이는 사람들이 출사를 나왔다. 


배수로를 따라 꽃들이 피어 있다.


창경궁 본전





맞닿을 듯한 두 지붕.





창경궁은 제법 넓다. 산과 호수가 함께 있다. 


창경궁 춘당지


춘장지 주변의 나무와 꽃들. 이제 꽃들이 활짝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여기는 창경궁 대온실. 창경궁에 온실이 있다. 



온실 바로 앞.


온실은 저렇게 생겼다.


양화당 뒷편 언덕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남산 N타워가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가 '매우나쁨'이었다는... 



취운정 옆 계단식 정원.



관천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명정전을 중심으로 한눈에 보이는 창경궁.



2018년 4월 25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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