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정아는 고등학교만 졸업하고서도 대학교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속이고서 한국 미술계에서 그렇게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 최대의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의 미술감독 자리도 거머쥐었고..

2. 청와대의 2인자인 변양균은 자신의 연인(?)인 신정아를 위해 기꺼이 기업과 국가기관에 압력을 행사했다.

3. 영배 동국대 이사장은 아무이유없이(!) 기꺼이 행자부로부터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자신이 회주로 있는 흥덕사를 위해 받았다.

4. 신정아때문에 성곡미술관 관장집을 압수수색했더니, 김석원 전 쌍용회장의 비자금 60억원대가 나왔다.

5. 연세대학교 총장 부인은 자녀의 치대 편입학 청탁을 받고서 2억원을 받았다가 다시 돌려 줬다.

6. 지지율이 가장 높은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은 자신의 아들과 딸을 자신의 빌딩 관리 회사에 유령취업시켜 사실상의 탈세를 자행했다. BBK, LKe뱅크, 다스, 위장전입, 허위진술교사 등은 차치하자.

7. 김포외고에서는 한 선생님이 외고 시험 문제지를 사설학원(!) 원장한테 유출시키고, 해당 학원 원장은 외고 입시 문제를 차 안에서 학원 원생들에게 배포했다.

8. 국가보훈처 차장은 자신의 자격을 위조해 국가유공자 자격을 획득한 뒤 자녀들의 학자금과 취업혜택을 받아냈다.

9. 국세청 청장은 부산국세청 청장한테 주기적으로 뇌물을 상납받아오다가 구속됐다. 정윤재 청와대 비서관도 역시 구속됐다.

10. 그리고 이번에 또 삼성 비자금과 떡값 사건이 터졌다.

이 정도는 해야 한국에서 노블리스를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두려운 건... 사람들은 이제 이런 일들에 둔감해 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더라는 것이다.

맞다!!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탈출구가 있다.

"죄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와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있냐?" 말이다.

2007년 11월 13일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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