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네가 살고 있는 UPC의 기숙사다. 여기 숙소 두 개를 여동생네가 빌려 놓아서 거기에서 생활함. 부엌, 화장실, 거실, 침실 등이 있는 일종의 스윗룸 형태의 방으로 보면 됨. 냉장고라든가 전기렌지 같은 것들은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는.. 


기숙사가 디자인이 아주 세련되었음. 근데 중정에는 그냥 덩그러니 나무만 몇 그루 있음. ㅎ 



바로 옆에 작은 샛강이 있고 여기에 오리, 물새랑 자라, 물고기 등이 많음. 이안이가 빵을 오리에게 주는 모습. 한국 같으면 저렇게 조류나 물고기에게 빵 던져주면 안된다고 하겠지만, 여기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다들 저렇게 산책하며 빵 던져주고 구경하고 그럼. 



저 안쪽으로 마치 커다란 나무처럼 보이는 것들이 모두 갈대라는 사실. 예전에 역사책을 읽으면서 이집트인들이 갈대를 엮어 배를 만들었다는 구절을 읽으며, 어떻게 갈대로 배를 만들 수 있지하며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직접 나무 정도 크기의 갈대를 보니 모든 게 다 이해가 됨.



이 날은 애들을 위해서 바르셀로나 과학관에서 주로 놀았다. 바르셀로나권 인구가 주변 도시를 포함하여 한 400만명이 조금 넘는다고 한다. 작은 도시는 아닌데 과학관이 그렇게 붐비지가 않아서 좋았음. 한국은 정말 어딜가나 사람이 많은데(과학관도 예외가 아님) 말이다. 



바르셀로나 과학관의 명물 수족관.  열대 우림 지역을 재현한 수족관인데 수면 아래로는 저렇게 해 놓았고, 수면 위로는 실제 열대 우림처럼 식물을 이용하여 꾸며놓고 또 스프링클러 같은 걸 이용하여 인공비를 계속 뿌려준다. 아이디어가 꽤나 괜찮은 듯.. 



이 물고기는 어지간한 수족관에는 다 있는 것 같다. 63빌딩 수족관이랑 제주 아쿠아 플래닛에서도 본 것 같음. 



물론 평일인 게 영향을 끼쳤겠지만 그래도 과학관에 이 정도로 사람이 없다니까.. 사실 여기 과학관은 대부분이 체험형 장비로 되어 있어서 맘 먹고 놀면 하루 이상은 거뜬하게 놀 것 같기도 한다는.. 



소윤이, 민성이, 이안이의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로보트가 모래 위에  3명을 그려 준다. 닮았나? 하하..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시크하게 냉장 박스 싣고 손수레 끌고 가는 신이안. 


201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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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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