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이번 5월에 파리에 가서 아주 알차게 여행하고 왔다. 그 때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 놓은 곳.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파리에서 근무하고 있는 후배 녀석을 만나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서민(?) 식당으로 바로 갔다. 

이 식당 이름은 'Le Bouillon Chartier'이다. 홈페이지도 있으나 예약은 안된다고 한다. 실제로 저녁 시간이 가까워지니 손님들이 무섭게 들어오고 또 다 먹은 식탁을 무섭게 치워준다. ㅎ 



주문을 하면 이렇게 식탁보 위에 바로 주문한 내용을 적어 놓는다. 손님은 많고 동시에 서빙할 테이블이 많아서 그런 듯. 서민(?) 식당이라고 하지만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다. 다만, 테이블당 회전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좀 보여서, 오래 동안 한 자리를 차지하며 식사를 즐기기에는 좀 한계가 있다.(쉽게 말해 좀 눈치 보인다. 다 먹은 접시들은 광속으로 치우고, 손님들은 계속 들어 오고)



프랑스의 이런저런 요리(전식, 메인, 그리고 후식까지)와 와인을 시켜서 3명이 같이서 먹었는데 나온 금액이 75유로 정도였다. 생각보다 쌌고, 맛도 아주 잘 맞았다. 특히, 이 달팽이 요리는 최고였다는.. ㅎ 



이곳은 파리에서 중세식 성채를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인 '빈센느 성'이다. 



저녁 먹고 좀 늦은 시각에 갔더니 이미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그래서 급 실망.. 그런데, 



문이 열리며 아마도 퇴근하는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나오더라. 그래서 사정을 이야기하고서 내부 사진 촬영을 요청하니, 이렇게 문 바로 앞에서의 사진 촬영을 허락해준다. ㅎ 역시 어디나 불쌍한 척하며 부탁하면 도와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임.. 



빈센느 성 주변 모습. 이렇게 해자를 파서 외부의 직접적인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다. 



이건 성채 뒷편의 모습. 



이건 성채 다른 쪽 모습. 


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 겸해서 빈센느 숲길을 따라 걸으며 도메닐 호수 쪽으로 걸어갔다. 도메닐 호수 쪽으로 가며 본 인공암벽. 암벽등반 훈련 때 사용한다고 한다. 



도메닐 호수에서 바라 본 낙조. 파리의 위도가 48도 가량이나 되고, 거기에 썸머타임까지 적용을 하니 거의 밤 10시 반 가량이 되어서야 날이 어두워지는 듯했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첫날 걸은 거리가 제법 되었다. 다시는 이렇게 많이 걷지 않겠지 했는데.. 현실은.. ㅠㅠ 


2013년 6월 9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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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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