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또 차를 빌려 가족끼리 여기저기 좀 돌아다녀 봤다. 먼저 간 곳은 Stampord 라는 곳에 있는 Burghley House. 



아름다운 성과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유감스럽게도 문을 열고 있지 않았다. 그래도 그 안에 있는 식당은 영업 중. ㅠㅠ 


아마도 겨울철이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었다. 영국 같은 경우 겨울철에 문을 열지 않는 곳이 제법 많다. 그래서 가기 전에 꼭 인터넷을 통해 개장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데 아직 영국에서 산 지 얼마 안 된 초짜여서 이런 실수를 한 것. 영국의 어떤 곳들은 Low season(3월, 4월, 5월, 9월, 10월, 11월)과 High season(6월, 7월, 8월)에만 문을 열고 또 문을 여는 시간도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성과 정원에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 입구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아마도 식당 고객을 위한 배려?) 성 앞까지 쭉 들어가서 사진 몇 장을 찍어 왔다. 


<Burghley House의 모습>


<앞 정원에 있는 나무들에 겨우살이들이 참 많았다.>


<이것도 겨우살이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어떤 가로수길의 느낌이 있다.>


<Burghley House의 전체적인 모습. 소개 자료를 보니 저 우측의 모습이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듯>


<앞 정원에 사슴이 방목되고 있었다!!>


Burghley House를 다녀가는 길에 들른 Stamford라는 도시도 참 아기자기하면서도 고풍스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가 볼 예정. 


2014년 1월 21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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