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업체 Enterprise 영국 매거진은 최근에 '영국 5대 역사 유적의 재발견'이라는 기사를 내 보낸 적이 있다. 유명한 유적에 가려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유적 5개를 뽑아서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고객들에게 소개한 기사다.(전체 기사를 보려면 http://goo.gl/1cPFPN 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 기사에 소개된 유적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위틀리 코트 앤 가든스이다. 




<엔터프라이즈 매거진에 소개된 위틀리 코트 앤 가든스>


위틀리 코트 앤 가든스는 자연 상태의 넓은 주변 경관과 잘 가꿔진 정원, 커다란 분수, 그리고 불에 타고 남은 건물 유적이 함께 어우러져 영국이 아닌 다른 유럽 같은 느낌을 주는 독특한 곳이다. 


매표소를 지나 위틀리 코트로 가는 길은 이렇게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가득한 숲길이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이렇게 Front Pool을 만나게 된다. 생각보다 꽤 크다. 여기서 낚시하는 아저씨도 봤다. 백조도 노닐고 있고. 


여기는 동쪽 화단(East Parterre)이다. 이곳의 이름이 위틀리 코트 앤 가든스여서 그런지 곳곳에 가든이 많다. 


여기는 위틀리 코트의 남쪽면이다. 


남쪽 화단(South Parterre) 쪽에서 바라본 위틀리 코트의 모습 


위틀리 코트의 전체적인 모습. 숲, 가든, 호수, 건물 등을 포함한 전체 면적이 꽤나 넓다. 


위트리 코드 앤 가든 사진을 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분수. 이름이 페르세우스(Perseus)와 안드로메다(Andromeda) 분수라고. 현재도 분수를 뿜어내고 있다. 19세기에 막 만들어진 뒤 분수가 뿜어져 나올 때 그 규모와 소리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기차가 만들어내는 소음과 같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한다. 


분수 쪽에서 바라본 위틀리 코트 남쪽 면. 현재 전면적인 보수 공사 중이었다. 


분수의 전체적인 모습. 


분수 뒤쪽에서 분수와 위틀리 코트를 함께 찍은 모습. 


분수가 이렇게 시원하게 뿜어져 나온다. 


정원의 쉼터. 정원 쉼터는 동쪽과 서쪽에 각가 한 개 씩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이런 데서 쉬면서 분수와 경치를 감상했으리라. 


정원의 쉼터에서 바라 본 위틀리 코트와 분수의 모습. 


겨울 정원(Winter Garden)과 위틀리 교회 첨탑의 모습.


겨울 정원 쪽에서 바라 본 분수. 


조금 더 멀리서 찍어 본 모습. 


온실과 겨울 정원 쪽 벽의 모습. 


겨울 정원.


위틀리 코트 남쪽 면에서 분수를 내려다 보는 모습. 과거 이 정도의 건물과 시설, 그리고 정원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노동력이 들었을까 궁금해 지기도 하다. 그 정도의 생산력이 당시에 있었다는 이야기이고. 


위틀리 코드 내부 모습. 현재 전면적인 보수 공사 중이다. 


동쪽 화단의 모습. 좌우대칭의과 분수대의 모습 등에서 프랑스 식 정원 양식의 영향이 많이 느껴진다. 


약간 멀리서 찍은 동쪽 화단의 모습. 


위틀리 코드의 동쪽 면 모습. 각 사면마다 조금씩 양식이 다르다.


조경수가 굉장히 특이해서 한 장.


역시 독특한 조경수.


여기서부터는 위틀리 코트와 가든스 주변 사진이다. 여기도 English Heritage가 관리하는 곳이다. 단지, 인공적인 느낌이 약하다 뿐이지 위틀리 코트와 가든스 내이다. 쓰러진 나무가 얼마나 큰지...


Front pool. 저 멀리 보이는 하얀새는 고니(백조)다. 


곳곳에 꽃으로 가득하다. 철쭉 계열의 꽃인데 원예종인지 꽃이나 무척이나 크고 여러개가 함께 피고 있었다. 


이것도...


여기에는 숲길도 아주 잘 되어 있다. 이런 곳을 길게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현실은... ㅠㅠ 


현실은 이렇게 이곳에 마련되어 있는 어린이 놀이터에서 딸아이와 놀 수 밖에 없다. 애들이야 문화유산이니 뭐니 이런 건 다 관심 없고 오로지 이런 놀이시설에만 관심이 있다. ㅎ 다행히 이곳 위틀리 코트에도 이렇게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었다. 


구름다리 타기. 


이곳 어린이 놀이시설은 다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외줄타기하는 딸아이. 




위틀리 코트 앤 가든스를 떠나며... 


위틀리 코트 앤 가든스는 숲, 정원, 분수, 건물, 산책길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하루 정도 여유있게 걸으며 쉬며 하고 싶은 곳. 


2014년 6월 3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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