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주로 에딘버러 성(Edinburgh Castle)과 로얄 마일(Royale Mile) 거리를 다룬다. 에딘버러 성은 지난 4월에 아내와 딸과 함께 들렀던 곳인데 이번에는 어머니와 여동생, 조카들과 함께 온 것. 에딘버러 성의 입장료가 제법 비싼 편인데 우리 가족은 잉글리쉬 헤리티지 회원이어서 모두 반값에 입장. 


에딘버러 성 입구에서 가족이 함께. 생각해 보면 스페인, 한국, 영국에 흩어져 살다가 짧게는 한 1년 만에 길게는 한 2년 만에 만난 것. 


에딘버러 성에서 내려다본 에딘버러 서쪽의 풍경. 고풍스러운 건물로 가득하다. 새로 지은 건물들도 옛 건축 양식을 존중하여 주변과 조화되도록 설계되고 건축된 듯했다. 


역시 에딘버러 시내 모습.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북해. 


에딘버러 성 안에서 한 장. 


이번에는 어머니와 내 딸아이까지 함께 모여서 가족 사진 하나 남김. 


역시 가족 사진. 애들이 나비, 펭귄, 마술지팡이 모양의 풍선을 계속 들고 다닌다. ㅎ 


이것도 가족 사진. 전쟁기념관(National War Memorial) 뒷편 정원이다. 


성 마가렛 예배당(St. Margaret's Chapel)이다. 아주 작은 예배당이다. 


기도하는 딸아이와 조카들. 사실 모두 종교가 없다. 앞에 있던 사람들이 다들 기도하고 가는 걸 보고 따라하는 것. 


뒷 북해를 배경으로 역시 가족 사진. 


전쟁기념관 뒤편의 모습. 


역시 전쟁기념관 뒤편 정원의 모습. 4월에 갔을 때는 공사 중이었는데 공사가 모두 끝난 모양인지 아주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아, 융단 같은 그 잔디라니... 


아이들은 참 대포를 좋아한다. 물론 대포에 올라갔다가 미끄러져서 이곳에서만 두 명이나 다쳤지만... 


전쟁기념관 정면 모습. 에딘버러 프린지 축제의 영향인지 아니면 8월 성수기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날 평일임에도 관광객이 많았다. 


Great Hall 내부 모습. 


아이들끼리 사진 한 장 남기고... 


여기는 Argyle 타워 내부의 모습. 


Argyle 타워 내부에서 창을 통해 바라다 본 스콧 기념탑. 


에딘버러 성에서 내려다 본 스콧 기념탑과 대관람차. 


이 대포 사진을 찍고 딸아이가 미끄러져서 다쳤다. ㅠㅠ 


여기서부터는 로얄 마일 거리의 풍경들. 프린지 축제 기간이어서 거리가 온통 사람들로 가득하다. 


길거리 공연과 사람이 가득하니 축제 분위기가 물씬 묻어 난다. 


여기서부터는 아예 프린지 축제를 위해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었다. 


St. Giles 성당이었던 것으로 기억... 


잘 보면 아담 스미스의 동상을 찾을 수 있다. 에딘버러 곳곳에는 스코틀랜드 출신 유명인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적은 인구임에도 훌륭한 인물을 많이 배출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웅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자부심이 어쩌면 독립을 향한 열망으로 분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공연 중인 무용단. 춤사위에서 살풀이 가락이 느껴졌다. 한국 사람 아닌가 싶었다는... 


음악 공연 중인 길거리 가수. 프린지 축제 기간이라고 아무나 길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축제 조직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공연 시간도 정해져 있다고 한다. 


발레와 동양의 만남 같더라는...


백파이프 공연 중. 길건너기 싫어서 그냥 멀리서 찍음. 


공중 부양 요다 스승... 


캐러비안의 해적이다!!


앗, 투명인간이다!!


돼지 탈을 쓴 락 기타 연주자. 


에딘버러 안녕...


2014년 9월 11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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