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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4일 알프스 산에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항공 희생자를 위한 추모 예배가 콜론에서 열렸습니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추모 예배에 참석하고 프랑스, 스페인의 장관들도 함께 했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식은 아직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훼손된 시신을 일일이 대조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번 추모 예배는 기다림에 지쳐가는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독일 희생자 중에는 스페인으로 어학 연수를 다녀오던 한 학교 학생 16명과 선생님 2분이 있었습니다. 


이 학교가 위치한 시에서는 2주 전에 독일 대통령과 주지사가 참석한 별도의 추모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시에서는 다수의 심리치료사와 상담사를 해당 학교와 유가족에 배치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시장은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과 유가족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사실 자신도 너무 괴롭다고 말합니다.


2015년 4월 17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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