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지리원(OS)은 상업적 조직이다. 

2. 1년 매출액이 1억 4천만 파운드(우리돈 2,400억 원) 가량이며, 이 중 비용으로 사용되는 1억 파운드를 제외한 4천만 파운드가 이익으로 남는다.

3. 4천만 파운드 중 반인 2천만 파운드는 영국 정부가 가져가고 나머지 반을 영국 지리원이 가져간다. 

4. 영국지리원은 더 이상 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자체적으로 하지 않으며, 지도를 만들어 놨으니 사가든 말든 하라고 하지도 않는다. 

5. 영국지리원이 이런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혁신과 연구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6. 영국지리원은 더 이상 전통적인 지도제작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고부가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객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으로서의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7. 예를 들어 보험사가 홍수위험지도를 만드는 경우 보험사와 함께 상당 기간 같은 공간에서 같이 작업을 해서 그들의 목적에 맞는 지도를 제작해 준다. 그러한 노력을 통해 고부가 공간정보를 제공하여 매출을 올리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관점은 미국 USGS의 최근 움직임과 나란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임. 미국 USGS 같은 경우도 인류가 직면한 7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간정보기술 및 과학이 나서야 한다며 막대한 연구개발비용을 쏟아 부으며 사실상 연구조직으로의 재편을 강화하는 실정이니까.


영국지리원이나 미국 USGS의 이런 관점이 우리나라 공간정보 산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많은 것 같음.


2015년 5월 28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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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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