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문서는 저와 제 가족이 2013년 10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생활하면서 얻은 정보와 실제 경험을 반영해 작성한 것입니다. 영국으로 장기체류 가는 지인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조금씩 정리해 놓은 것을 이번에 여기에 공유합니다. 필요한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됐으면 합니다. 다만, 본 정보가 오래됐음을 감안하시고 이주하려는 장소가 케임브리지가 아닐 경우 정보의 유용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즉, 참고용으로만 쓰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혹시나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6. 이사 관련

6.1 영국 가져 오면 좋은 것들

  • 수저 세트, 식기(밥그릇, 국그릇), 조리용 나무 젓가락. 특히 젓가락은 참 구하기 힘들어서 짐 오기 전에 같이 가져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음. 

  • 음식보관용 반찬통. 영국에서도 락앤락 같은 것 판매는 하지만 딱 우리 맘에 드는 그런 것들이 아님. 판매처가 많지 않을뿐더러 크기가 그리 큰 편도 아님. 근데, 영국 냉장고가 전체적으로 작은 편임. 락앤락 필요하면 시내 할인점 TK Maxx가면 있음. 

  • 음식 : 영국에서 사기 힘든 건어물 같은 것들(김, 미역, 멸치 등등. 다만, 멸치는 중멸치 이상의 크기이면 머리가 있을 경우 통관 못하는 경우도 있음. 머리를 미리 제거하고 보내는 것도 한 방법)

  • 된장, 고추장 : 포장된 기성제품 부치면 가능. 근데, 한국 마트(대부분의 영국 도시에 한국 마트가 있음)에서 한국보다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구입 가능함. 한국 마트 없으면 아시안 마트나 중국 마트 가도 요즘 어지간한 한국 식재료들 다 팔고 있음. 

  • 영국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방수가 되는 후드 재킷이 꼭 필요함. 비오면 여기는 우산을 쓰는 게 아니라 대부분 옷에 달린 모자를 둘러 씀. 비가 오다가 다시 금방 맑아지기도 해서 우산을 그렇게 많이들 쓰지 않음. 

  • 전기 유니버설 컨버터 : 영국 전기 콘센트에 바로 연결해서 쓰려면 유니버설 컨버터 몇 개 바로 가져오면 참 편함. 영국 장바구니 물가는 확실히 한국보다 싼데, 전자제품만은 한국이 절대적으로 쌈. USB 포트가 함께 있는 아래와 같은 제품이 편함. 다른 전자 제품 쓰면서 휴대전화, iPad 등 동시 충전 가능





  • 개인적인 생각으로 짐은 아주 가볍게 싸는 게 좋은 것 같음. 어지간한 것들은 다 영국에 있음. 짐 많아 봤자 나중에 구한 집이 좁으면 짐만 되고 딱히 필요 없어지는 경우도 많음. 그리고 영국 생필품 물가가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높지 않고 오히려 더 쌈.(다양한 할인점 - 진정한 할인점 - 이 많아서 품질 좋은 제품을 꽤 싼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함. ) 

  • T.K. MAXX 같은 데서 이불이라든가 접시, 그릇, 냄비, 후라이판, 옷 등 꽤 괜찮은 것들을 싸게 살 수 있음

  • 그리고 TESCO, ARGOS, ASDA(Wall Mart) 같은 대형 마트에서 어지간한 것들 다 구매할 수 있음. 가격도 한국보다 쌈. 대형 슈퍼도 M&S, Sainsbury 등 다양하게 많고 어지간한 도시에는 Cooperative, Tesco Express 같은 편의점도 많음.  


6.2 이삿짐 운송 회사 선정 및 고려할 것들

  • 이삿짐 운송 회사는 반드시 대형 회사(한진해운, 대한통운 같은)를 선택할 것을 권장함

  • 배로 이삿짐이 운송되는 관계로 컨테이너가 다 찰 때까지 운송자체가 안됨. 작은 회사들은 이 컨테이너 하나 찰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며, 컨테이너가 차지 않으면 운송을 하지 않음. 

  • 우리 가족 같은 경우 위와 같은 이유로 한국에서 짐을 부치고도 2달 동안 한국 항구에 짐이 묶여 있었음. 그 뒤 영국에 도착할 때까지 결과적으로 4달 가량이 소요됨. 주변에 보면 이런 사례가 아주 많음. 대형 해운 회사들은 컨테이너가 빨리빨리 채워지기 때문에 운송이 빠르게 이뤄짐. 

  • 물론 대형 해운 회사의 운임이 비쌈. 하지만 작은 회사들은 원래 견적서와 달리 이런저런 추가된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 해양 운송이기 때문에 부피(큐빅이라는 단위)를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됨. 실제 짐이 컨테이너로 들어갈 때 다른 사람의 이 짐 저 짐이 모두 섞이기 때문에 나무로 된 판을 하나 더 짜서 그 안에 우리 짐을 넣게 된다고 함. 그래서 최종 정산 부피는 그 나무 상자를 포함해서 계산되기 때문에 보통 추정치보다 2-3 큐빅 정도는 더 나올 수 있음

  • (1) 가급적 짐을 줄이고, (2) 최소한의 짐을 넣어도 예상보다 돈은 더 든다는 점을 인식하고, (3) 부피 작고 무거운 것은 무조건 배로 부치고 가벼운 것들은 직접 들고 오는 게 필요함 

  • 특히, 한국에서 영국 오는 배는 적도를 통과하기 때문에 음식 같은 것은 상하기 쉬우며, 전자제품(특히 어린이 전자 장난감 같은) 같은 경우 습기 때문에 고장나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야 함. 

  • 짐을 한국에서 부칠 때 영국에 아직 집이 없어서 주소나 연락처가 없을 수 있는데, 보통 자신이 근무할 직장 주소로 먼저 부치고, 이후 영국에서 집을 구한 뒤 운송 회사에 영국  집 주소를 알려주면 됨 

  • 영국 이삿짐 배송은 Door-to-door 여서 포장 풀고 배치 같은 것 안 해줌. 

  • 한국에서 짐을 부친 뒤 영국 집까지 보통 2~4달 정도 걸린다고 봐야 함. 빠르면 1달 정도.


2018년 7월 19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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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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