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둠스데이에 읽기 딱 좋은 책이다. 인공지능이 열어갈 암울한 미래를 다루고 있다. 강한인공지능과 뒤이을 초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류는 멸망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담고 있다. 살아남더라도 인류가 개미 대하는 그런 태도 정도로 초인공지능이 인류를 대할 것이다. 그래서 책 제목이 파이널 인벤션이다. 저자에 따르면 강한인공지능과 초인공지능의 등장과 발전은 필연적이며 이를 막을 뾰족한 수도 없다. 인공지능의 미래에 관해 과하게 비관론적 입장이기는한데 그래도 몇몇 대목은 새겨들을 만하다. 장미빛 미래를 설파하는 특이점주의자들에 대한 비판이 그 중 하나다. 책은 전체적으로 산만하고 잘 안 읽힌다. 이게 원본 탓인지 아니면 번역 탓인지 잘 모르겠다. 다만, 오역, 오탈자, 띄어쓰기 오류 등이 많아 책 읽는 흐름을 탁탁 끊어놓는다. 근래에 읽은 책 중 이렇게 오탈자 많은 책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이런 오탈자와 오번역,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인공지능이 필요한 게 아닐까 상상하기도 했다.


파이널 인벤션 - 인공지능, 인류 최후의 발명     

제임스 배럿 (지은이), 정지훈 (옮긴이) | 동아시아 | 2016-08-17 | 원제 Our Final Inventi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End of the Human Era (2013년)


2019년 3월 5일
신상희 


2019/02/17 - 2019년 읽은 책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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