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흡스굴 호수는 울란바토르에서 북서쪽으로 880km 가량 떨어져 있다. 해발고도 1,600m가 넘는 고원에 제주도 면적의 1.5배가 넘는 큰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물의 양으로만 따지자면 몽골 전체 민물의 70%, 전 세계 민물의 0.4%에 해당한다. 흡스굴 호수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바이칼 호수의 상류이기도 하다. 호수는 맑은 날 푸르다 못해 영롱한 빛을 뿜어낸다. 그래서 몽골인들에게 '푸른 진주'라 불린다. 흡스굴 호수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https://endofcap.tistory.com/1673 참조. 

 

2020년 1월 27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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