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물리학자가 통계물리학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다. 몇몇 흥미로운 대목이 있지만 그닥 인상적인 책은 아니다. 특히 앨버트 바바라시의 '링크'나 던컨 와츠의 '스몰월드'를 읽은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듯. 다만, 대중과학서로서 중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쉽게 읽을만한 내용과 분량의 책이다. 내용 자체보다는 물리학자가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가는지 관찰해 보면 여러 흥미로운 점을 찾을 수 있다. 

세상물정의 물리학 -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 김범준 (지은이), 동아시아

2020년 3월 7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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