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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페드로 요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유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필리핀의 역사가 어찌보면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의 식민지 피지배 역사이기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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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페드로 요새로 들어가는 게이트 중간에서 발견한 두상이다. 이걸 왜 찍었냐면, 이 두상의 생김새가 중남미의 올멕문화의 그 두상과 닮은게 아닌가 싶어서였다. 올멕 문화에 대해서는 다음 블로그를 참조. "아메리카 문명의 시원 올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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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우리 직원들.. 내려 쬐는 햇볕이 어찌나 따갑던지 나는 슬슬 그늘 아래로 피해서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다. 보이는 요새는 돌이나 벽돌이 아니고 바로 산호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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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페드로 요새에 있는 대포.. 실제로 이 대포로 이 요새를 지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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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위로 성곽길이 있어 쭉 함 둘러 볼 수 있다. 요새는 생각보다 매우 작은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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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 십자가이다. 역사란 무엇일까? 이제 필리핀 사람들 대부분은 카톨릭 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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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카톨릭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필리핀 카톨릭은 뭐랄까 좀 많이 토착화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초를 태우며 자신들의 소원을 비는 필리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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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날이 일요일인지라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성당에 나와 이렇게 직접 미사를 보고 있다. 미사보는 중에 왔다갔다 하려니 좀 미안해서, 빨리 사진 찍고 성당에서 나왔다. 이 곳에서 어떤 사람에게 돈을 주고 우리 회사와 직원들의 안녕과 행운을 대신 기도드리게 했다. 필리핀에서는 이렇게 돈을 받고 대신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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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받은 초를 태우며 나름의 신에게 소원과 행운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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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낚시터에 갔다. 원래 이런 해양형 휴양여행에서는 바다에서 낚시를 해야 하지만, 세부에서 바다낚시 할만한 곳이 거의 없기에 이렇게 내륙에서 민물 낚시를 했다. 솔직히, 가이드한테 우리가 낚였다는 느낌도 좀 들었고.. 근데, 울 회사 여직원들은 진짜 낚시 잘하더라. 그냥 던지면 고기가 올라오더라. 나는 2마린가 잡고 때려치웠다. 고기들이 떡밥만 물고, 낚여 올라오지 않으니 말이다.

이렇게 올해 해외워크샵도 끝이 났다.

2008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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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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