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얼마 전에 MP3CDP를 하나 샀다. 차량용킷을 포함해서 21만 5천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샀는데, 제품 참 맘에 든다. 국내 벤쳐기업인 iRiver라는 곳에서 만든 SLIM-X라는 제품인데, 한 마디로 죽인다. 처음에는 그냥 한 6만원하는 중국산을 사려고 했는데, 방문한 인터넷 사이트 모든 곳에서 이 제품을 추천해서 샀다. 소니가 10년 걸린 기술을 1년 만에 이룩한 것이라고 평을 받는 제품이다. 여하간.. 요사이 구례를 가거나 혹은 어디로 장거리로 갈 경우 항상 이 MP3CDP를 들고 다닌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귀에 이어폰을 꼽고 자기도 한다. 근자에 개인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한 관계로 그 스트레스를 풀거나 혹은 잠시나마 나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쉼터라고 할 수 있겠지.


음악을 듣다보면 참 인간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역시 인간은 이 지구상의 별종임에 틀림없으며 외계인이 씨를 뿌린 것임이 확실하다는 느낌이 든다. 쩝.. 내가 뭐 그렇게 음악에 대해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고.. 그냥 들으면 좋더라...


테레사 수녀의 말씀 중의 하나.


"예수님은 우리가 성공하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위한 시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슨 뜻일까?


2002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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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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