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이나 자전거를 타며 맨날 듣는 음악들..


1. 3호선버터플라이 :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그룹.. '스물 아홉, 문득'이라는 곡은 몽골갔을 때, 질리도록 계속 들어던 노래.. 그래 '수고했다고...' 내 블로그에 있으니 들어봐...


2. 허클베리핀 : 약간의 아마추어리즘이 느껴지지만 그래서 더 나름의 음악성이 느껴지는 그룹.. 2집 이후엔 바이얼린을 사용하며, 아이리쉬 풍이 느껴지기도 하는... 애들도 4집 낼 때 된 것 같은데..


3. DJ. DOC : 의외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DJ.DOC는 내게 매우 소중한 그룹임. 5집에서의 내지름에 비해, 6집에서는 왠지모를 원숙함이 느껴짐.. 당연하지 .. 나이가 몇인데.. 이제 이하늘도 삶을 느겨가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명반 중의 하나인 5집과 다른 느낌의 또 다른 명반...


4. 내이모메리(My Aunt Mary) : 딱히 앵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난한... 근데, 애들이 왜 유명한거야? '공항가는 길' 땜에 그런가?


5. 클래지콰이 : 말이 필요없는 그룹. 단지 너무 도회적인 느낌이 든다는.. 애들도 고민은 있겠지? 가끔은 너무 쿨해서.. 우울할 때 듣기에는 좀.. ㅋㅋ


6. Loveholic : 사랑중독이야 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룹이니 뭐.. '인형의 꿈(Doll's Dream)'은 정말 명곡이야. 원래 일기예보 곡이었던가? 그럴 거야.. 강현민이 거기 출신이니..  3집 안나오나.. 흐음... 3집에서는 대중적인 성공을 위해 약간은 더 밝고 말랑말랑해져서 돈 좀 많이 벌렴.. 흐음..



2005년 9월 27일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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