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um-Coo Cho, President of CISCO Korea

시스코는 기존에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는 형태의 비즈니스를 했으나, 이제는 비젼과 수요를 창출하는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

시스코는 도시 하나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Smart+Connected Communities = U-City

오늘의 주제 : 시스코의 비젼은 무엇이고 미래의 도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시스코의 시작 : 1985년 스탠포드 대학생 2명의 꿈으로부터 시작 - 어떻게 하면 캠퍼스 건물들을 서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인가?
CISCO는 San Francisco의 마지막 CISCO를 딴 거임. 그래서 로고가 금문교 모양임.

도시를 탄소 배출의 관점에서 봤을 때 과연 도시는 바람직한가?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는 지속적으로 가속화 중

203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60%가 도시에 거주.

이머징 마켓에서의 도시화 가속, 노령화 가속, 에너지 효율화가 매우 주요한 화두

2010년도에 140억 개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됨. 2001년도에 3억 개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었음.

한국은 이미 버스와 아파트가 IP enabled로 진입함

2000년대 중반 전까지는 기업이 인터넷 트래픽을 주로 유발시켰으나, 이후에는 개인 소비자들에 의해 막대한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함. 이제 네트웍이 플랫폼이 됨

VOIP 같은 경우 100ms 이내에서 Wifi 로밍이 가능해 짐.

S+CC Advantage
: Economic - 직업 창출
: Social - 삶의 질 개선
: Environmental - 과거보다 적은 탄소 배출, 에너지 효율성 개선

한국은 40개 정도의 U-City 프로젝트를 실행했으나, 작년 감사원 감사 결과 모두 실패로 판명됨. Greenfield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더 쉬울 수 있으나 기존 도시 인프라 위에 새롭게 U-City 인프라를 설치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반증하는 것임. 

양키 스타디움의 케이스는 과연 S+CC 케이스로 볼 수 있는 것일까? 그냥 창의적인 시도 정도가 아닐까?

스마트폰이 인터넷과 사용자간의 인터페이스로 작용 중

송영길 인천시장은 텔레컨퍼런스를 이용해 강화도와 백령도의 주민과 화상 회의. 이러한 것을 학교에도 적용 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Smart work은 무엇인가? : 사람이 일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 자체가 사람에게 오도록. 

현재의 스마트웍의 특징은 모바일해야 한다. 동시에 버추얼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 

new blended approach : smart workplaces, virtual workspaces, collaboration, mobility, on-demand communities

Smart Work Center(SWC) : 다른 장소에서 일해도 기존 장소에서 일했던  컴퓨터 환경이 그대로 제공됨.(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Smart Learning : Video enabled 

Smart Mobility - financial, environmental

기업의 탄소 발생 : 50%가 빌딩에서 발생함. 건물을 하나의 유기체로 바라보면, 건물을 조금 더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고안할 수 있음

Smart Energy Management : IP enabled building에서 건물별로 층별로 방별로 에너지 소비를 관리하고 모니터링 가능

Smart Work Life Services using Cisco umi : smart work, smart learning, smart health, smart travel, smart energy management, MyCity Alerts, MyCity Video-Services. 엔터프라이즈용 패드.. 

U-City가 어떻게 한국을 바꿀 것인가? 
 - Public-Private-Partnership 
 - 송도의 사례 : 물리적 접촉이 아닌 가상의 접촉
 - 물리적으로 동떨어진 시대를 벗어나 모든 것이 연결된 시대를 살 것이다. 과연 그럴까????
 - 모든 것이 IP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보안, 관리, 모니터링이 원격지에서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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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구 Cisco Korea 사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Cisco의 새로운 비젼인 Smart+Connected Community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강의의 내용 중 크게 두 가지가 나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여기에서는 이 두 가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첫째, Cisco가 기존과 달리 ‘미래 사회 비젼 제시’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려는 시도가 인상적이었다. 컴퓨터 네트워크 관련 비즈니스를 조금이라도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그 동안 Cisco가 컴퓨터 네트워크 관련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수익을 창출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Cisco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기존의 컴퓨터 네트워크 시장에서 대용량 네트워킹 관련 하드웨어의 공급을 통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매우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사실 그 동안 Cisco의 성장은 컴퓨터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 자체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시장 자체의 성장은 정체되고 있으며, 경쟁은 새로운 도전자의 등장 등으로 더욱 격화되고 상황이다. 즉, Cisco의 Core Business 영역 자체가 위축되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Cisco는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자신들의 Core Capability(컴퓨터 네트워킹 관련 핵심 기술)를 활용하여 부가가치가 더 높은 사업 영역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Cisco가 Smart+Connected Community라는 새로운 비젼을 제시한 것은 일종의 Business Core Redefinition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IBM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자신들의 Core Capability였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IT 컨설팅 회사로 변신한 사례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Cisco의 새로운 시도가 성공으로 귀결될 것인지 아니면 실패로 귀결될 것인지는 아직도 미지수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상당 부분 성공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미래 사회에서는 컴퓨터 네트워크가, 마치 인간의 혈관과 신경계처럼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Cisco의 Smart+Connected Community 혹은 U-City가 그닥 인간중심적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스마트 폰으로 현관문을 열고,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커튼을 여닫고 그리고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해 화상 통화를 하는 것은 멋지고 앞선 기술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사실 그런 기술의 중심에 인간이 있지 않으면 그러한 기술은 또 다른 불편함으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Cisco가 구축한 U-City에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모두 Cisco에서 개발한 것들인데, 만약 다른 U-City에 타 업체가 개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들어선다면 또 다른 비호환과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은 열쇠로 문을 열고, 수돗꼭지로 물을 틀고, 버튼을 눌러 변기의 물을 내리고 전화버튼을 눌러 전화를 하는 것에 익숙하다고 본다. 만약 사람들의 일상을 보다 더 Smart하게 하려면 터치스크린과 같은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기존의 방식을 유지한 채 일상을 더 편리하고 Smart하게 하는 방식을 찾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자면, Smart+Connected Community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Invisible Computing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편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술이 아닌 사람 중심의 Smart+Connected Community만이 장기적으로 Cisco의 성장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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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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