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케임브리지 옆 그란트체스터라는 시골 동네에 가서 술통굴리기 월드챔피언쉽(?) 경기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매년 12월 26일에 열리는 전통 있는 경기라네요. 결승전은 지역 bbc 라디오에서 중계를 다 하더군요. 우리로 치자면 정월 대보름 윷놀이 널뛰기 행사쯤 되려나요?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사회자가 매우 좋아하더군요. 드디어 자기네들 행사가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다고. 하지만 차마 지금 케임브리지에 살고 있다고는 말 못했습니다. ㅎ 


<술통굴리기 경기 모습>


<그란트체스터 교회.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교회의 영향력이 꽤나 쎕니다.>


<독툭한 양식의 건물 1>


<독툭한 양식의 건물 2>


<독툭한 양식의 건물 3>


<술통굴리기 경기 직전 모습>


<처음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다들 우르르 쏟아져 나옴>


<남자부 경기 출발 직전의 모습>


<그란트체스트 중심부 모습 중 하나>


<이 초원을 가로질러 오는 사람들이 있음 ㅎ > 


<작은 오솔길>



2013년 12월 27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