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은 링컨 대성당도 아름답지만 대성당 주변의 아기자기한 길과 작고 정겨운 분위기의 가게들이 참으로 인상적인 곳이었다. 특히, Tea Room이 많았는데 이게 어떤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것인가 궁금하기도 했다. 여기 케임브리지에도 Tea Room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많지는 않아서.. 중고서점과 앤티크, 수제 옷 그리고 공예품을 파는 다양한 가게들은 주로 Steep Hill 거리에 있다. 왜 거리 이름이 Steep Hill이냐? 실제 가보면 안다. 거리의 경사가 매우 급하기 때문이다. 링컨 대성당은 링컨 시의 가장 높은 곳에 떡허니 건설되어 있고, 그리고 이 곳으로 가는 가장 가파른 길이 바로 Steep Hill이 되겠다. 


<링컨 대성당 앞에 거대 고양이가 있어서 한 번 찍어 봄. 이 나라는 동물들이 사람을 보고서도 도망을 안 가서 사진 찍기에 좋음>


<Steep Hill 거리 초입. 좌우로 보면 Tea Room이 가득하다는..>


<여기도 역시 Steep Hill 거리>


<Steep Hill의 한 공예점 쇼윈도우>


<사진으로는 경사가 잘 안 느껴진다는..> 


<높은 곳에서 내려와 강변으로 오다. 영국(최소한 잉글랜드)에는 이런 작은 강들이 도시를 관통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강도 많고. 당연하겠지 맨날 비가 내리니.. > 


<여기는 Central Market>


<근데 막상 들어가보면 동대문 시장이나 평화시장 분위기>


<여기는 갈까 하다가 포기한 교회>


<강과 백조와 건물들>


<Steep Hill 거리를 올라가며 올려다 본 링컨 대성당>


<여기는 링컨 캐슬. 올해부터 보수 공사 중이어서 내부에 들어가지는 않음>


<역시 링컨 캐슬>


<링컨 캐슬 쪽에서 바라본 링컨 대성당의 위용>


2014년 1월 22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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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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