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에서는 딱 월머성과 가든 그리고 그 주변의 바닷가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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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머 성은 도버 성에서 차로 대략 20분 거리에 있다. 도버 성을 나서다보면 아예 간판이 붙어 있다. 20분만 가면 월머 성과 딜 성(Deal Castle)이 있으니 거기도 한 번 방문해 보면 어떻겠냐고?


월머 성은 바로 바다에 접한 작은 성이다. 성 자체는 네잎 클로버 모양이고 그리 큰 편은 아니다. 성 내부는 이 성과 관련된 인물들과 유적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실내에서의 사진 촬영은 모두 금지되어 있다. 이 성은 가든 때문에 제법 유명하다고 하는데 영국 가든 역사나 양식을 잘 모르는 나로서야 그냥 약간 독특한 가든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아내는 도버 성보다는 여기 월머 성이 더 좋았다고 한다. 여하간... 


정문을 지나 성 내부로 들어가는 길. 아내는 이런 아기자기함을 좋아한다. 


성 2층으로 가면 이렇게 외부 공간이 있어서 도버 해협을 구경할 수 있다. 


이 성은 과거에 주로 요새로서의 역할을 많이 수행했다고 하며 그런 역사를 살려 옛 대포들이 전시 혹은 그대로 남아 있다. 


여기서 가꾼 식물들이나 야채들을 직접 전시해 놓고 팔고 있다.


역시 성 2층의 외부 공간.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도버 해협. 


과거에는 해자로 이용되었던 곳을 이제는 정원으로 개조해 이용하고 있다. 


성에서 가든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 찍은 해자 정원 모습 중 하나. 


역시 마찬가지 해자 정원 중 하나. 


우리가 갔을 때 많은 꽃들이 피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찍어 보았다. 이름도 아내한테 들었는데 까먹었다. 역시 이런 쪽으로는 젬병이다.


나무 사이를 산책하는 산책길.


여기는 '여왕 엄마 정원(Queen Mother's Garden)'이다. 앞에 보이는 성을 보면 대충 이 성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연꽃이 연못에 있다. 벌써 연꽃이 피어있더라는... 


여기는 브로드워크(Broadwalk)의 한쪽 벽. 구름 모양(?)으로 나무를 전정한 것이라고 한다. 



여기는 '부엌 정원(Kitchen Garden)'이다. 먹을 수 있는 과일, 야채 등등을 키우면서 꾸며 놓은 곳. 


'부엌 정원(Kitchen Garden)'에서 바라본 모습. 


정원에는 온실도 있다. 온실 속은 꽃들.


그 중 예쁜 것 하나 찍어 봄. 


여기는 브로즈워크(Broadswalk)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이라고 하던데 잘 모르겠다. 


브로즈워크, 월머 성을 함께 찍은 모습. 가운데 보이는 것은 철제 지구의. 


요즘 재주넘기에 맛들인 딸아이.


역시 딸아이.


성벽의 공간을 이용한 게 아기자기해서. 


입구 쪽에서 찍은 모습. 


여기는 월머 성의 지하. 


방이 한 3~4개 가량 지하에 있다. 과거에 조리실로 이용되었던 것 같다.


또 다른 지하방. 


성 입구 쪽에 전시되어 있는 옛날 병기들. 


여기도 해자 정원. 


여기서부터는 월머 성 바로 앞에 있는 해변의 모습들. 도버 해변과 마찬가지로 모두 작은 자갈 해변이다. 


북쪽으로나 남쪽으로나 이 자갈 해변이 넓고 길게 뻗어 있다. 북쪽을 바라 본 모습. 


바다 쪽에서 찍은 아내와 딸아이. 이 자갈 해변의 폭이 이렇게 꽤나 넓다. 그리고 경사도 제법 있다. 


남쪽을 바라본 모습. 낚시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는...


사진 중앙 부분의 수평선을 아주 잘 보면 수많은 풍력 발전기가 보일 것이다. 


아빠와 딸. 


2014년 5월 28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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