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해안도로와 대포항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해넘이를 구경했다. 사천은 낙조로 유명한데 사천 실안낙조가 특히 유명하다. 

 

 

사천은 항공우주산업도시로 다시 태어나려 노력 중이다. 이번에 우주항공특별법이 통과되어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설립 예정이다. 도시 곳곳에서 우주항공 도시임을 강조한다.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와 항공우주테녹색나눔숲. 

 

 

사천에서 아침을 먹다가 박서진이라는 가수 이름을 처음 들었다. 어머니와 장모님이 어떻게 박서진을 모르냐고 물으셨다. '린킨 파크는 아는데요?'라는 대답이 목끝에 걸렸다. 박서진 부모님이 운영한다는 건어물집에 박서진이 왔다고 난리다. 웬 젊은이가 흰색 그랜드 카니발을 타기에 건어물 사러 온 사람인가 했더니 박서진이라고.

 

 

사천에 가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각산과 초양도까지 다녀올 수 있는데, 다른 방문지(수족관 같은)를 묶어서 표를 사면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각산 정류장에서 내린 뒤 조금 더 산을 오르면 각산 전망대에 닿을 수 있다. 멀리 지리산까지 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초양도에 내리면 수족관에 갈 수 있다. 케이블카랑 묶어서 표 사면 싸게 입장 가능하다. 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사천 수족관은 하마, 하식이로 유명하다. 

 

 

사천시 노을길을 걸으며 만난 청룡상과 거북선.  

 

 

 

사천읍성은 이제 공원으로 가꿔져 사천시민의 휴식터가 되었다. 

 

 

사천 곳곳에 가득한 봄꽃들. 

 

2024년 3월 3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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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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