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괌에 다녀온지 2년 만에 우연한 행운을 얻어 다시 한 번 가족 여행을  괌으로 가게 되었다. 


2년 전에는 투몬 베이에 있는 아웃리거 호텔에서 숙박했는데, 이번에는 애도 크고 해서 워터파크 시설이 있는 온워드 비치 리조트에서 머물렀다. 온워드의 신관과 구관의 오션뷰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나, 이번 여행은 행운을 얻어 공짜로 가는 거여서 그냥 구관 시티뷰 객실에서 숙박하게 되었다. 온워드 구관 객실의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평도 있었으나, 이번에 가서 직접 생활을 해 보니 방도 아주 넓고 불만족스러운 면도 거의 없었다. 밤에 보는 시티뷰도 나름 나쁘지 않았다. 호텔 방에서만 계속 있는 게 아니니 말이다. 여하간, 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물놀이로 시작해 물놀이로 끝난 여행이라고 보면 맞겠다. 


여행은 대한항공을 이용했고, 4박 5일 간의 여행이었다. 온워드 비치 리즈트 괌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http://www.onwardguam.com/hotel/e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이번 여행에서 찍은 몇몇 사진과 그리고 느낀 점 몇가지를 정리한 것. 



괌으로 출발하기 전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가볍게 식사. 대한항공의 괌 운항편은 인천에서는 초저녁에 출발하고 괌에서는 거의 새벽에 출발하는 관계로, 어린 아이가 있을 경우 그닥 권장할 만한 스케쥴은 아니다. 



비행기 기다리면서 놀이터에서 노는 딸아이. 



2년 전에 비해서 확실히 많이 컸다. 



묵었던 온워드 비치 리조트의 시티뷰 객실. 방과 침대가 무척 커서 마음에 들었음.



이번에는 14층에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며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계속 볼 수 있어 좋았다. 물론, 신관이나 오션뷰를 예약했다면 객실에서 이런 풍경을 바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다 본 바다의 풍경. 밑에 보이는 카누를 빌려서 저 앞에 보이는 섬까지 놀러 갈 수 있다. 그리고 저 앞 작은 섬에 카누 놔두고 좀 쉬다 와도 된다. 제법 멀어 보이지만 또 노를 저으며 가니 쉽게 가더라는.. 



2층 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며 찍은 사진. 아웃리거 호텔에서도 바로 해변으로 갈 수 있어 좋았는데, 이 온워드 리조트 또한 바로 해변과 바다로 연결되어 있어 무척 좋았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지루해지면 바닷가에 나가 놀거나 혹은 카누 빌려서 저 바다에서 타다가 올 수 있다. 



첫날 아침부터 딸아이랑 함께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 뒤로 보이는 게 아가나 베이 바다. 



이번 여행에서는 하루 차를 렌트했다. 닛산 큐브가 예쁘다고 해서 빌렸는데 그닥 만족스러운 차는 아닌 것 같다. 다들 왜 큐브, 큐브하는지 이해가 잘 안됐다는.. 여하간, 차 빌려서 간 GPO(Guam Premium Outlet)의 어린이 놀이터에서 노는 딸아이.



이 나이 또래의 아이들은 이런 어린이 놀이터보면 절대 그냥 못지나간다. ㅠㅠ 



차를 끌고 1번 도로를 타고 남쪽 방면으로 계속 고고씽.. 시내 쪽에서 1번 도로 거쳐 2번, 4번 도로를 타며 괌 섬의 남서부를 한바퀴 도는 코스가 제법 괜찮았다. 



여기는 베트남 전쟁 참가 기념 공원. 괌에서도 많은 이들이 베트남 전쟁에 참가한 모양.



역시 베트남 참전 기념 공원에서 바다 쪽을 찍은 사진.



차가 있으면 좋은 게 가고 싶은 곳을 쉽게 갈 수 있다는 점. 마이크로네시아 몰에 놀러 갔다. 예전에도 있었던 설치 미술(?)



당구공이 굴러 떨어지며 소리를 내고 운동을 하는, 그러니까 마치 영화 구니스의 한 장면 같은 걸 넋을 놓고 딸아이가 보고 있다. 2년 전에 이걸 봤을 때는 그냥 무심하게 지나치더니 이제 나이가 들었다고 아주 신기한 모양. 



햇살이 강하지 않은 해질녘에 해변에 가서 모래놀이



바다에서 물을 떠와서 이렇게 삽과 틀로 성을 쌓고..



아빠랑 같이 바다로 들어가 보고.. 


이렇게 멀리까지도 아빠 손 잡고 들어가 보고.. 



해지는 괌.. 저 오른쪽에 보이는 호텔이 쉐라톤. 



오전에는 온워드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오후에 다시 호텔 수영장으로 돌아옴. 딸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워터 파크보다 여기를 더 좋아함. 



역시 계속 물놀이.


K-Mart에서 사온 물총으로 아빠와 물싸움..ㅋ 


온워드 비치 리조트와 관련된 몇 가지 팁. 


1. 투몬베이 근처와 달리 온워드 근처에는 상점이나 식당 등이 많지 않음. 그래서 점심, 저녁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좀 필요함

2. 온워드 지하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은 맛도 좋고 가격도 적정함.(하지만, 일요일에는 문을 닫음. ㅠㅠ ) 다만, 2층의 일식당은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은 만족스럽지 못함.

3. 온워드 워터파크에서 놀려면 애들이 최소 초등학생 이상은 되어야 재밌게 놀 것 같음. 

4. 온워드 워터파크 입구에 햄버거집이 있으니 혹시나 먹을 게 마땅치 않을 경우 이 햄버거 집을 이용할 수 있음. 다만, 오후 3시에 문 닫음. 


참고하시기를..


2013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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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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