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 최고 부자 8명의 재산이 전 세계 소득 하위 인구 50%의 부와 같다.
2. 지난 40년 간 성장의 혜택 대부분은 상위 1퍼센트에 돌아간 반면 하위 90%의 소득 수준은 정체됐다.
3. 미국 하위 90% 가구의 재산은 지난 25년 동안 변함이 없었지만 상위 1%의 재산은 두 배로 늘었다.
4. 좌파 경제학자들이 세계화와 부자 감세 같은 경제정책에서 그 원인을 찾는 반면 MIT의 에릭 브린욜프슨 같은 학자는 그 원인을 급속한 기술 발달과 그 부의 분배 문제에서 찾는다.
5. 인간의 육체와 정신노동마저 기계와 AI로 대체되는 시점에 미래 한국 사회는 어떠해야 하는가 진지하게 질문하고 논의할 때지만 기존 정치권은 노답이다.
6. 역시나 젊은 20대들이 모인 정당에서 이런 현상에 대해 도발적인 답을 내놨다. 내 한 표 당신들에게 기꺼이 드릴 것을 약속한다.
7. 창의성이 어쩌니 저쩌니 지적질이나 하지 말고 과감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젊은이들을 지지하는 게 나 같은 꼰대들이 할 일이다.

<Source: https://news.joins.com/article/23634022>

 

에릭 브린욜프슨은 '디지털 아테네' 개념을 주창한다. 고대 아테네 시민들이 여유로운 삶 속에서 예술, 민주주의 등을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노예들이 힘든 노동과 생산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즉, 이제 기계와 AI에게 고대 노예의 역할을 맡기고 그 여유를 인간이 누려야 한다는 주장인 셈. 문제는 고대 아테네와 달리 그 경제적 잉여 자산을 시민들이 나눠갖는 것이 아니라 아주 소수가 독점한다는 점이다. 즉, 지금의 경제적 양극화의 주범은 기술 발달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이다. 

2019년 11월 17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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