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속초를 다녀왔다. 그때 사진 몇 장을 공유해 본다. 속초는 속초였지만 이제 옛 속초가 아니었다. 개발붐으로 곳곳에 고층 빌딩이 들어서고 있었다. 밤에는 마치 부산 해운대 같은 느낌마저 주었따. 설악산과 동해를 함께 끼고 있는 천혜의 도시였는데, 이제 고속도로로 서울까지 바로 연결되어 개발압력이 심해지는 모양. 개발을 둘러싼 여러 갈등도 여기저기 불거지고 있었다. 설악산은 신록과 아직 지지 않은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벚꽃이 장관이었다.

 

 

2023년 4월 10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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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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