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담양 창평의 먹거리로는 국밥이 유명하다. 창평 장날 싸고 맛난 국밥을 내놓아 인기 많았던 창평국밥집이 원조다. 이제는 창평국밥이 보통명사가 되어버려 새롭게 조성된 창평국밥거리에서 여러 식당이 국밥을 판다. 관광지가 된 창평장터에서 관광객이 줄을 서 국밥을 기다린다. 장터에서 장사하다 주린 배를 채우려 급하게 후루룩 먹던 그 맛이 아니다. 국밥거리 앞에 있는 암소고깃집에서 비빔밥을 먹었다. 주인과 종업원은 친절했으며 비빔밥은 깔끔하고 맛깔났다. 1인분에 9천 원. 이제 고향을 가도 내가 더 관광객 같다.
2023년 10월 13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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