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S(Asian Conference on Remote Sensing) 2024 전시를 위해 스리랑카 콜롬보에 다녀왔다. 그때 기억을 짧게 기록해 둔다. 

 

1. 전시회장 풍경

 

사우디의 TECRS 대표와 기술협력 협의하고 NDA 체결 완료!

 

mago3D 소개하는 발표 진행. 

 

5일 전시는 너무 길다. 

 

 

2. 콜롬보의 찻집

호텔 앞에 있던 찻집(Tea Lounge). 홍차 한 주전자에 한국돈으로 대략 1,400원 정도 받았는데, 차의 맛과 향기가 깊고 좋았다. 실론티의 나라 스리랑카에 왔으면 차 한잔은 즐겨야 한다. 

 

하루는 FOSS4G-Asia 2018 스리랑카 대회에서 인연이 된 Chethika와 Amila 가족과 함께 스리랑카 전통 음식으로 멋진 저녁을 즐겼다. 내가 콜롬보 방문한 사실을 알고 연락한 것. 어딜 가나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다. 

 

 

3. 스리랑카 콜롬보의 힙한 상점 Barefoot

공예점, 패션잡화점, 수제 장난감 가게, 카페, 식당, 업사이클 상점, 갤러리, 서점이 한 장소에 둥지를 틀었다.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이미 있던 집을 개조하고 연결해 골목처럼 만들어 놓았다.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는 지역성과 지역성에 기반한 창의성, 독특함이 지역 발전과 재생의 핵심 역량이라고 짚으며,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협업공간으로서 복합문화공간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런 배경에서 미국 포틀랜드와 골목 상권에 대한 애정을 자주 드러냈는데 이곳이 딱 그런 곳이다.

 

 

4. 호텔 주변 및 콜롬보 풍경 

걸어서 철길을 넘어가도 되지만 그뒤에 딱히 머물 곳이 없다.

 

스리랑카의 믿을 만한 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곳. 

 

여기서부터는 ACRS 조직위에서 제공해 준 투어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며 구경한 콜롬보 풍경. 

 

저녁은 ZEN이라는 일본 식당에서 즐겼다. 꽤 고급 식당이었는데 실내나 실외나 잘 꾸며놓았다. 

 

기억을 위해 여행팁을 남겨 보자. 

1. 택시는 우버를 이용하면 된다. 픽미(PickMe) 서비스가 있는데 현지 전화번호가 없으면 사실상 이용 불가다. 

2. 전기 콘센트가 영국식이 많다. 대용량 전기제품을 사용하려면 이런 점을 고려해 미리 어댑터를 준비해야 한다. 

3. 로밍 인터넷은 빠르지 않고 데이터가 빨리 소진된다. 1주일 가량 머물 계획이라면 이심이나 유심 쓰는 편이 낫다. 

 

2024년 12월 11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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