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일정을 리조트에서 물놀이 하며 보냈지만, 그래도 푸켓까지 왔으니 하루 정도는 돌아다니기로 했다. 식사도 리조트 레스토랑에 가서 먹어도 보고, 또 라구나 전체 구경도 할 겸 돌아다녀 보고 그랬다. 


아웃리거 라구나 리조트는 라구나 푸켓 단지 안에 있는 여러 리조트 중의 하나다. 그 중심에는 커널 빌리지라고 하는 작은 섬 아닌 섬이 하나 있다. 이 섬에 이런저런 상점들이 제법 있다. 태국에서 실크 제품으로 유명한 짐톰슨도 있다. 각 리조트에서는 이 커널 빌리지로 연결하는 무료 셔틀 보트나 버스를 제공한다. 우리도 무료 셔틀 버스 타고 오랜만에 커널 빌리지로 구경 나왔다. 


리조트 내에서 물놀이만 하고 또 실내에서 에어콘으로 시원하게 지내다고 막상 밖에 나오니 무척이나 덥다. 



커널 빌리지에서 여기저리 흩어져 있는 다른 리조트를 연결해 주는 무료 셔틀 보트가 있다. 이걸 타고 있으면 또 하나의 관광이 된다. 



셔틀 보트 타고 호수와 다른 리조트를 구경 중.. 역시나 더워하는 아이들. 



할머니와 두 손녀 



이 호수는 일종의 석호 같아 보였다. 저런 리조트는 그러니까 앞으로는 석호를, 뒤로는 아마 바다를 볼 수 있는 그런 구조일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커널 빌리지에서 모든 가족이 다 모여서 점심 식사. 이 집 생각보다 맛있고 값도 합리적이었다. 서빙 보는 분이 사진을 찍어 줘서 모든 가족이 다 모여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우리 가족, 여동생과 조카, 어머니 그리고 장모님. 생각해 보니 나만 남자네.. 



역시나 셔틀 보트 타고 다니면서 구경한 다른 리조트 풍경들. 



나중에 돈 벌면 이런 곳에서도 한 번 쉬어봐야겠다는.. ㅎㅎ 



배가 작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이렇게 좁은 수로를 통과하기도 한다. 



저녁을 한 번 리조트 레스토랑에 예약하고 먹어 봤다. 가격에 비해 맛과 품질은 그닥. 다만, 식사와 함께 태국 전통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이점 정도.. 



아웃리거 라구나 리조트 체크인 하는 곳 옆에는 키즈 클럽이 있다. 보모 서비스도 있어서 보모에게 애 맡기고 부모끼리 따로 놀다 올 수도 있다. 여기 모여서 노는 애들 국적 보면 참 인터내셔날하다. ㅎ 이곳은 원래 유럽 관광객을 목표로 해서 건설된 곳이어서 다른 리조트에 비해 동양인이나 한국인이 많이 없다. 


러시아에서 온 애가 이안이에게 뭔가를 자꾸 가르쳐 주려고 하는데, 이안이는 불편해 하는 눈치. 표정이 뾰루뚱하다. 




풀빌라에만 있다 보면 이런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가끔 놓치곤 한다. 




집에 가야 하는 마지막 날. 우울한 신이안. 




체크아웃하고서 메인 풀장에서 온 가족이 모여서 다시 또 물놀이. 이번 여행은 물놀이로 시작해 물놀이로 끝난 여행. ㅎㅎ 



비행기 타기 전에 푸켓 처음 온 분들을 위해서 가볍게 푸켓 여행. 여기는 왓찰롱.



여기는 아마 까따 뷰포인트일 듯.. 


전체적으로 휴식을 위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웃리거 라구나 풀빌라도 그닥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고 시설도 새로 지은 것들이라 깨끗하고 세련됐다. 아웃리거 라구나 리조트의 가장 큰 단점은 바다에서 좀 멀다는 것인데, 이걸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바다 가고 싶으면 셔틀 버스 타고 조금만 가면 된다.) 사실 애들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는다는 게 얼마나 큰 어려움인지 말이다.  그나저나 사진보니 한 5일만에 현지인 다된듯.. ㅎㅎ 


201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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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국 |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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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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