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문서는 저와 제 가족이 2013년 10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생활하면서 얻은 정보와 실제 경험을 반영해 작성한 것입니다. 영국으로 장기체류 가는 지인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조금씩 정리해 놓은 것을 이번에 여기에 공유합니다. 필요한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됐으면 합니다. 다만, 본 정보가 오래됐음을 감안하시고 이주하려는 장소가 케임브리지가 아닐 경우 정보의 유용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즉, 참고용으로만 쓰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혹시나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5. 보건, 의료 관련

5.1 결핵 관련

  • 2013년 12월부터 영국에 6개월 이상 체류 목적으로 방문하는 모든 한국인은 영국 대사관에서 지정한 한국 병원을 통해 결핵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들었음

  • 이에 따라 X-Ray 필름을 영국 입국 시 챙겨야 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음


5.2 GP(General Physician) 관련

  • - 영국에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사람은 GP를 통해 NHS(National Health System)에 가입하면 무상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GP에 등록하는 방법은 지역마다 다른 것 같음. 케임브리지는 GP가 요청하는 서류만 작성하면 여권이나 비자 확인 없이 그냥 다 NHS에 등록시켜 줌. 아마, 유학생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음

  • 다른 지역은 여권, 비자 등을 모두 확인하기도 한다고 하며, 또 어떤 지역은 GP 등록할 때 직접 GP가 문진을 하기도 한다고도 함. 

  • http://www.nhs.uk/Service-Search 를 통해 자신의 거주지 주변의 GP를 검색해 보고 해당 GP의 평판도 확인할 수 있음. 등록하고 싶은 GP 골라서 가족들 여권(케임브리지는 필요 없지만) 들고 한 명만 찾아가면 됨. 이후 관련 서류 작성하면 한 3주 뒤에 NHS에서 등록되었다는 편지가 옴.

  • NHS 편지가 중요한 게 우리나라처럼 주민등록번호나 주민증이 없는 영국에서는 NHS 편지가 자신이 어디 거주하는지를 증명하는 증명서로도 사용됨. (물론 영국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면허증이 이를 증명함)

  • GP는 무료이나 치과 치료(dentist)는 무료가 아님

  • GP는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어서 아프다고 바로 방문할 수도 없음. 아무리 아파도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방문해야 해서 영국에서는 가능하면 아프지 않는 게 좋음. ㅠㅠ 

  • 위 그림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영국에서는 감기 같은 것으로 GP 방문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음

  • 하지만, 많이 아파서 전화하면 증상을 물어보고 급하게 진료를 잡아주거나 아니면 거점 병원으로 연결해 줌. 

  • 시내에 약국이 많으며 이런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약들을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음. 감기약 정도는 동네 슈퍼에서도 많이 판매함. Boots라는 곳에서 다양한 약을 판매함. 

  • 처방약은 성인은 유료, 16세 이하는 무료임. 

  • NHS 가입되면 이걸로 바로 EHIC(European Health Insurance Card)를 신청할 수 있음. 유럽 다른 나라 여행하다가 병원가면 무료나 아주 저렴하게 치료 받을 수 있음. 유럽 여행가기 전에 받아놓으면 마음이 편함. 신청 후 한 1주 걸림. 


5.3 식수 관련

  • 영국, 특히 잉글랜드의 식수는 석회 성분이 많음

  • 그래서 수돗물을 바로 마시는 경우가 많지 않음. 따라서 브리타 정수기 같은 것으로 물을 한 번 정수한 뒤 차를 끓여서 식수로 사용하거나 아니면 생수를 사서 많이들 마심

  • 브리타 정수기 같은 경우 한국에서 가져오거나 아니면 여기 영국에서도 많이들 판매함


2018년 7월 19일

신상희 


2018/07/19 - 영국 정착 관련 정보 - 1. 주택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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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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