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지바르는 스톤타운(Stone Town) 뿐만 아니라 에메랄드 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으로도 유명하다. 주워 들은 이야기로는 멋진 해변과 수영을 위해서라면 북쪽 해변이 좋고 스노클링을 위해서라면 남쪽 해변이 좋다고 한다. 두 해변 다 잔지바르 시에서는 제법 떨어져 있다. 우리 같은 경우 잔지바르 시에서 눙위 해변까지 택시를 타고 움직혔는데 편도로 1시간 20분 가량 시간이 걸렸고 왕복 비용으로 $40를 지불했다. 잔지바르의 택시는 얼마냐고 물어보면 턱없이 비싼 가격을 부르기에 미리 대략적인 택시비를 알고 흥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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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석양을 즐기려 눙위 해변의 서쪽 편으로 갔는데 여기서는 그때 찍은 사진을 몇 장 공유해 본다. 이곳 해변의 모래는 분말처럼 곱고 바닷빛은 에메랄드 빛을 뿜어낸다. 물은 마치 호수나 내해의 물처럼 잔잔하고 해변가 수심이 깊지 않아 수영하기에 더없이 좋다. 도착해 바로 바다로 뛰어들어 한 30분 가량을 정신 없이 수영하며 이 아름다운 바다를 즐겼다. 이 해변이 세계 10대 해변 중 하나라고 하는데 믿을 만한 정보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끝없이 이어진 아름다움 해변과 에메랄드 빛 바닷물이 어울어져 천국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이곳은 유명해변인지라 해변가에 여러 리조트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잔지바르의 바다가 목적이라면 호텔이나 리조트를 이곳에 구해 오는 편이 훨 낫겠다 싶었다. 사실 스톤타운이 있는 잔지바르 시 같은 경우는 대략 2~3시간 정도면 구석구석까지 다 구경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역시 해변가 시설


모래가 곱고 바닷물은 맑다 못해 에메랄드 빛을 뿜어낸다.


해가 지며 석양이 구름사이로 쏟아져 내린다. 현장에서는 시원한 바다와 함께 영롱함마저 느끼게 했던 풍경이다.


북쪽 방면


남쪽 방면 바다. 이런 해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역시 남쪽 방면 해변가 모습.


석양이 내리는 눙위 해변.


주변 리조트 시설.


전통 요트, 파티 보트, 어선 등 다양한 배들이 해변 앞에서 운행하거나 정박해 있다.


드디어 바다에서 수영 시작. 


석양을 즐기며 계속 수영.


인도양의 석양과 수영.


수심이 대략 성인 목 정도 오는 깊이다.


슬슬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해변가 카페에서 저녁을 먹으며 바라본 바다 풍경. 이제 완전히 어둠이 내렸다.


여기서부터는 잔지바르에서 다르에스살람까지 비행기를 타고 나올 때 경험이다. 잔지바르 공항은 참고로 국제공항이다. 잔지바르가 국제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여서 두바이나 아디스아바바 같은 곳에서도 대형 제트기가 취항하고 있다. 꼭 다르에스살람을 거쳐 들어올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잔지바르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원래 $15 가량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운전기사와 잘 이야기하면 $10나 그 이하로도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에서 잔지바르 시내로 들어올 때는 다른 대안이 없기에 대부분 $15를 내야한다고 한다. 

여하간 우리 같은 경우 다시 다르에스살람 공항으로 가서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기에 이렇게 작은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나왔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공항 항공사 사무실에 간 뒤 예약번호를 알려주면 예약증을 출력해 준다. 이번에 이용했던 Auric Air 사무실. 


짐 검사를 마치고 들어온 국내서 대합실. 시골 버스 터미널 분위기다. 그래도 무선 인터넷도 되고 에어콘도 있고 그렇다. 


보딩패스를 이렇게 인쇄해 준다. 잔지바르에서 다르에스살람까지 비행요금은 세금 포함해서 $75달러이고 비행시간은 25분 가량 걸린다. 


이렇게 생긴 경비행기를 이용한다.


계류장의 여러 비행기들.


경비행기다보니 보딩패스에 좌석 번호가 없다. 나 같은 경우 자리가 없다며 그냥 기장석 옆 부기장석에 앉혔다. ㅎ 


갑자기 부기장이 된 듯한 경험을 하며 기장이 비행기 조종하는 모든 과정을 신기하게 구경하며 비행했다.


부기장석 앞의 계기판. 기장석 앞 계기판은 대부분 디지털로 되어 있는데 부기장석 계기판은 다 아날로그다.


잔지바르 시 앞의 섬이 보인다. 저 섬까지 운행하는 스피드 보트가 있고 저기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왕복에 $35.


비행기 착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진을 찍었다. 착륙할 때 기분이 묘했다. ㅎ


멀리 다르에스살람 공항 활주로가 보인다.


다르에스살람 공항에 도착.


이게 다르에스살람 터미널 1. 여기서 꽤 가야 국제선이 출발하는 다르에스살람 터미널 2로 갈 수 있다. 국내선을 예약하며 1인당 $5를 추가하면 항공사에서 터미널 2까지 데려다 준다. 

2018년 9월 6일
신상희 


2018/09/06 - 탄자니아 잔지바르(Tanzania Zanzibar)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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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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