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있는 아가나 성당 내부다. 우리 가족 같은 경우 여행을 하면 꼭 종교 유적에 들르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특별히 종교가 있거나 신을 믿거나 하지는 않는다. 여하간 그런 종교 시설에서 마음을 정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경험이니까..
성당에서 어머니와 장모님과 함께..
스페인 광장에서 야자수 파는 아저씨와 함께..
오늘은 버스타고 마이크로네시아몰로 고고씽~~
괌이 과거에 일본의 피점령지였고, 현재도 일본이 관광객이 아주 많은 관계로 버스내 광고판도 영어와 일어가 함께 쓰여있다.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서 기차 타기.. 1달러 내고 4바퀴씩 탔던 기억이.. ㅎㅎ 특히 4세 이하는 무료이고 부모 동반이여서 나랑 이안이 엄마랑 돌아가며 열심히 탔다는.. ㅎ
이건 아마도 DFS에서 찍은 신이안 사진.
다시 또 투몬 베이에서 수영하는 신이안..
아웃리거 리조트 정원. 이곳 바로 아래가 수영장이다. 다른 곳보다 이곳을 선택했던 이유는 나무들이 우거져서 수영장에 그늘이 많다는 사실 때문. 괌, 생각보다 햇살 엄청나게 강하다.
아웃리거 리조트에서 바닷가로 가는 산책길..
아웃리거 리조트에서 바라 본 투몬 베이의 풍경.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엄마와 사진 찍고,
또 아빠와도 기념 사진 한 장. 이안이는 커서 아마 우리가 함께 괌에 온 사실을 기억 못할 것이다. 대신 아마도 이 사진을 보며 우리들의 사랑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는..
보면 이 때도 제법 꼬마숙녀 티가 났다는...
호텔에서 아이폰에 열중인 신이안.. ㅎ
이렇게 5박 6일 간의 괌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첫날 이안이가 아프고 그래서 걱정이 많았던 여행이었지만 둘째날부터 잘 견뎌주고 또 놀아줘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여행. 사실 괌 이곳저곳을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다. 쇼핑은 호텔 옆에 있는 DFS와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서 하고, 먹는 것도 주로 근처에서 먹거나 혹은 편의점에서 많이 사서 먹었다는.. ㅋㅋ 아, 물론 힐튼 같은 곳에 가서 먹기도 했지만.. 여하간..
결혼 10주년 여행이었지만 양가 어머님을 함께 모시고 다녀오니 더욱 뿌듯했던 여행이었던 듯..
2012년 10월 30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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