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source:http://www.bbc.co.uk/news/business-34552523>


이번 주는 영국 철강업계에 피의 한 주로 기록될 듯. 


주초에 태국계 제철소가 사실상 문을 닫으며 2,200 여명이 일자리를 잃었는데, 오늘은 영국 최대 인도계 제철소가 1,200명 가량을 해고하겠다고 한 모양. 


진짜 문제는 뚜렷한 해법이 안 보인다는 점. 노조에서는 세금 감면, 정부 보조금 증대, 영국제 철강 구매 확대 등을 요구하는데 어느 하나 쉬운 게 없다는 게 함정. 


세계경제 불안과 파운드 강세가 맞물려 영국 제조업이 초토화되는 듯한 분위기인데 신기하게도 영국 전체 실업율은 근 7년만에 최저를 기록하고 실질 임금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 


제조업은 이미 영국 주력 산업에서 한참 멀어졌다는 뜻인가? 


"내 증조할아버지가 여기서 일했고 할아버지가 여기서 일했고 내 아버지가 이곳에서 일했고 내가 지금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한 노동자의 외침에서 자부심과 좌절이 함께 읽힌다.


2015년 10월 16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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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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