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이다. 정확히는 까따비치다.
부부가 함께 간, 신혼여행을 제외한, 첫 해외여행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4박 5일간 지낸 까따비치 리조트의 라운지다.
소파의 쿠션이 그 부드러움으로 우리를 맞이한 곳.
남녀가 둘이서 4박 5일간을 여행하니 여행사에서도 신혼여행으로 알았던 모양이다.
객실에 들어가니 침대가 아래 사진처럼 꾸며져 있다. 므흣~~
결혼을 축하한다며 선물이 리조특 측에서 제공되었다.
과일, 축하 케익 그리고 열대 음료수가 제공되더라.
사실 신혼여행을 배낭여행으로 가서 일반적인 신혼여행이 어떤지도 몰랐는데...
아마도 다른 신혼여행객들은 이렇게 첫날을 보냈나 싶더라.
까따비치 리조트가 좋은 점은 바로 해변과 면해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바다와 풀장이 내려다 보이는 디럭스 룸을 예약했다.
아래 풀장과 바다가 함께 들어 온다.
까따비치 리조트의 다른 객실들 모습..
우리 객실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며 찍은 전경이다.
풀장에서 놀다가 해변으로 가도 되고, 거꾸로 해변에서 놀다가 다시 풀장으로 와도 된다.
까따비치 리조트가 해변을 거의 전용으로 사용하는 셈이다.
까따비치의 전경이다.
가운데에 섬이 하나 있는데...
어떤 녀석들은 제트스키 타고서 저기를 한반퀴 돌아서 오기도 하더라.
이번에도 제트스키를 타려고 했는데, 왜 못탔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
까따비치 리조트에서 북쪽을 바라 본 모습이다.
이쪽 방면은 클럽메드의 소유인가 그렇다.
까따비치의 남쪽 방향이다.
이쪽에 맛있는 식당인 까따마마가 있다.
맨날 이곳에서 음식 먹었다.
전반적으로 까따비치는 빠똥비치나 카론비치에 비해서 좀 더 조용하고 유흥시설이 적으며, 고로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다고 한다.
푸켓의 대중 교통 수단이 썽때우라는 거다.
썽때우는 일종의 버스인데, 트럭의 짐칸을 개조해서 타고 다닌다.
썽때우 정류장은 따로 없고, 손을 들면 그곳이 타는 곳이요,
벨을 누르면 그곳이 내리는 곳이 되겠다.
가격도 저렴해서 까따비치에서 푸켓타운까지 1인당 25바트 밖에 안받는다.
택시가 300바트, 툭툭이 250바트 이상인 점을 고려한다면 정말로 저렴하다 하겠다.
특히나 썽때우가 느릿느릿 가는 관계로 마치 관광용 버스를 타고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
혹시나 가게 되면 꼭 타시기를..
무슨 콩과 식물 같은데 무지하게 커서 함 찍었다.
여기는 까나시아 스파다.
제법 이름있는 스파가 되겠다.
나는 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았고, 내 처는 이곳에서 페이셜 마사지를 포함하는 무슨 팩키지 서비스를 받았다.
다른 태국 마사지와 다른 점은,
먼저 사우나를 30분 정도 하고서 마사지를 받는다는 점과 이곳의 마사지 실력이 어느 정도 공인되었다는 점일 게다.
까나시아 스파의 정원이다.
이곳의 정원이랑 조경이 제법 잘되어있다고 남들이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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