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푸켓에서의 마직막 날이다.
방콕을 포함하면 5박 6일간의 여행이 끝나가는 것이지.
아쉬움을 뒤로하며, 까따비치 리조트에서 까따비치 쪽을 바라보며
한 장의 사진을 남긴다.
아침마다 식사를 했던 아트륨이다.
아침마다 먹었던 버터바른 토스트와 계란, 홍차 그리고 소시지가 잊혀지지가 않는구만.
한국에서는 아침을 거의 거르는 편인데,
이상스레 외국에만 나가면 아침이 왜 그리 맛있는지 모르겠다.
푸켓 뷰포인트에서 찍은 사진이다.
카론비치, 까따비치, 까따노이비치 순이 되겠다.
즉, 가운데 해변이 내가 주로 놀았던 까따비치가 되겠다.
푸켓 뷰포인트에서 처와 함게 사진을 찍다.
사실 내 선글라스는 그냥 검은색이지만,
내 처의 안경은 변색 안경인지라 색이 그때그때 다르다.
푸켓에 있는 사원인 왓찰롱이다.
아마도 대충 찰롱에 있는 절이라는 뜻이 아닐까 싶다.
왓(Wat)이 사원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고, 찰로이 지명이름이니 말이다.
아님 말고....
여하간 이곳에서 우리 부부는 복전함에 돈을 기부하고,
지난 쓰나미에 숨진
푸켓과 피피섬의 영혼들의 명복을 빌었다.
참고로 우리 부부의 종교는 그때그때 다르다.
푸켓에는 이상스레 동물들이 많다.
특히 개와 고양이는 정말 많은데..
그러고보니 동물병원도 많더라.
여하간..
이 개는 왓찰롱에 있는 코끼리상 아래에서
따가운 햇살을 피하고 있는 중이다.
원래 누워 있었는데 내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낯을 가리더라.
왓찰롱의 또다른 사원 모습이다.
이 사원 건물에서 전통적인 스투파의 양식보다는
가톨릭 전통 양식을 순간적으로 보았다면 좀 너무 오버한 것일까?
2001년에 방콕에서 보았던, 태국 영화 '수리오타이'인가를 기억해 보면,
포르투갈 용병이 나오는데...
갑자기 이쪽 역사를 함 뒤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기도 했다.
이 사진 보여주고 카톨릭 성당이라고 우기면,
어지간하면 제법 넘어올 것 같기도 하다.
게쉬탈트 심리학의 영향인가? 흐음..
사원 내부의 모습.
수 많은 불상과 불화로 가득하다.
여기는 푸켓 국제 공항이다.
여기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간 뒤, 거기에서 다시 인천으로 돌아간다.
이로써 5박 6일 혹은 5박 7일의 우리 여행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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