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별다른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말았다.

Quantumnik은 쉽게 말해 QuantumGISMapnik의 저작 도구로 사용하려는 프로젝트다.

QuantumGIS는 최근에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데스크탑 GIS 소프트웨어이다.

그리고 Mapnik은 각종 GIS 자료를 예쁘게 지도로 만들어 주는 오픈 소스 기반의 Cartographic Rendering Engine으로 보면 되겠다. 사실 Mapnik은 OpenStreetMap의 렌더링 엔진으로서 더 많이 알려진 소프트웨어이기도 하다. Mapnik은 다양한 지리정보 자료 포맷을 지원하고 또 렌더링 시 좌표변환도 수행하며, 여기에 더해 정말로 다양한 렌더링 옵션을 제공해서 요즘 여기저기서 인기가 많은 소프트웨어이다. 쉽게 말해 벡터나 래스터로 되어 있는 지리정보 자료를 이용하여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처럼 예쁘게 만들어 주는 소프트웨어로 이해하면 되겠다.

Mapnik은 그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렌더링 옵션 주기가 쉽지 않아 또 악명이 높다. 즉, 요즘 우리가 익숙한 WYSWYG 방식이 아니다. 사용자가 렌더링을 하려고 하는 각종 GIS 자료에 대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XML 설정 파일을 만든 뒤 이를 이용하여 렌더링하는 방식인데, 그러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많은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하지 못하곤 한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몇몇 Mapnik 저작 도구 프로그램들이 개발 중이었는데, 그 중에서 QuantumGIS를 Mapnik의 저작 도구로 활용하는 Quantumnik 초기 버젼이 나왔다고 해서 기쁜 마음에 테스트해 본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현재 Quantumnik은 로컬 디스크에 있는 SHP 파일이나 다른 포맷의 벡터 지리정보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QGIS가 해당 벡터 포맷을 물고 있는 경우 Mapnik이 이를 핸들링하지 못하는 Mapnik의 버그에 기원하고 있다. PostGIS에 있는 벡터 지리정보의 렌더링은 지원한다. 그리고 오늘 일일이 설치하다가 안 사실인데, Mapnik 0.6 버젼은 Python 2.6 버젼과는 또 호환되지 않는다.

하루 종일 궁싯거리며 겨우 설치에 성공했는데 나중에 이런 사실을 알고 나니 더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버렸다. 시간도 너무 늦어버렸고..

원하는 바를 얻으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벡터 자료를 PostGIS에 넣거나 아니면 Mapnik을 재컴파일해서 GDAL 만이 아닌 OGR까지 지원하도록 해야 하는데... 아, 둘 다 귀찮다.

그냥 우리 회사 직원이 요즘 직접 만들고 있는 Windows기반의 Mapnik 저작 도구나 기다려 봐야겠다.

2009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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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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