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두번째 날.
이 날도 주로 걸으면서 파리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 다녔다. 파리 구도심 지역들은 생각보다 작아서 걸어서 구경다닐 만하다.
이날 돌아다닌 경로를 보면,
소르본느 대학 -> 판테온 광장 -> 노틀담 대성당 -> 뽕네프 다리 -> 루브르 박물관 -> 콩코드 광장 -> 샹젤리제 거리 -> 개선문 -> 에펠탑이 되겠다.
이 경로로 걸어서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걸어서 한 반나절 정도 걸린다. 약간 다리가 아프기는 하지만 걷다가 아프면 그냥 근천 노천 카페에 앉아서 음료수나 커피 마시며 수다 떨다가 또 이동하고 그러면 그리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소르본느 대학 캠퍼스 내부. 소르본느 대학 같은 경우 신분이 확실치 않으면 입구에서 출입이 제한된다. 즉, 캠퍼스 모든 출입구에 경비원이 서서 출입증을 확인하는 구조다. 한국처럼 개방된 외부 공간이 없이 주로 건물들이 모여서 대학을 이루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할 뿐.
소르본드 대학의 강의실. 이번 파리 방문의 주요 목적이 여기에서 뭘 좀 발표하는 거여서 일단 발표 장소를 확인하고 난 뒤 놀러다님.
판테온 박물관(?) 소르본느 대학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나온다.
판테온 광장의 연인들. 정겹다. 저 멀리 에펠탑이 보인다.
세느강을 건너 노틀담 대성당으로 가는 길. 저 앞에 보이는 성당이 바로 노틀담 대성당.
정면에서 바라 본 노틀담 대성당의 위엄.
사진으로야 아름답게 나오지만, 실제 가보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성당에 입장하려고 줄을 서 있다. 줄이 길기는 하지만 빨리들 입장하기 때문에 그리 오랜 시간 줄 설 필요는 없다.
노틀담 대성당으로 입장하며 찍은 대성당 정면부 장식 모습.
성당 내부 모습. 실제 내부에 들어가면 천정이 높고 수직적 구조가 유난히 발달한 건축물이어서 경외심이 절로 우러난다.
여느 성당을 찾은 때처럼 촛불로 공양.
스테인드 글라스의 한 모습
예수님과 스테인드 글라스.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어두운 성당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영롱한 빛과 그 빛을 배경으로 하는 예수님.
2013년 7월 20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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