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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토지리정보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영국의 Ordnance Survey(이하 OS)가 OpenAPI 기반의 지도 서비스인 OpenSpac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http://openspace.ordnancesurvey.co.uk/openspace/ 를 참조할 것..

작년 말에 알파 버젼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에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나 보다.

근데 위 사이트에 접속해 보니 아직 알파버젼이라고 뜨네.. 흐음..

OS OpenSpace는 영국 전역에 걸쳐 Street Level 수준까지의 지도 서비스를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즉, 아래 그림 정도의 이미지 지도를 제공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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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OpenSpace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위 사이트에서 등록을 하고 키를 받아야 한다. 본 서비스는 비상업적 목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하루에 30,000 타일의 지도 전송과 1,000건의 지명 검색만을 허용한다고 한다.
개발자는 JavaScript 기반의 API를 이용하여 지도 위에 마커, 선, 폴리곤 등을 추가할 수 있고, 지명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구글맵에 익숙한 사용자의 입장에서야, 뭐 대단한 일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지도 생산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이 이제 OpenAPI 기반의 무료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것은 꽤나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무엇보다도 이런 국가기관이 제공하는 지도는 다른 민간 지도에 비해서 일관성, 신뢰도, 주제도의 수, 그리고 제공하는 정보의 량의 측면에서 확실히 우월하니까..

그나저나 우리나라의 지도 생산 기관에 이러한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일까?

2008년 2월 5일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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