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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뉘올레순과 그 주변 사진을 공유한다. 뉘올레순은 북극 과학전진기지로 알려져 있지만, 관광객에게는 최북단 영구 거주지로도 유명하다. 실제 유람선이 거의 매일 부두에 들어오곤 한다. 뉘올레순에는 가게가 하나 있는데, 보통은 비행기가 들어오는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만 연다. 하지만, 유람선이 들어오면 바로 열었다가 나가면 또 닫는다. ㅎ 


이곳은 뉘올레순 과학기지에서 근무하는 각국의 과학자와 노동자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이다. 뉘올레순에는 여러 나라의 과학 기지가 있지만 모두 해당 장소를 노르웨이 King's Bay로부터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식사 또한 모두 이곳 King's Bay에서 하도록 되어 있다. 먹든 안 먹든 하루 세끼 꼬박꼬박 계산해서 돈 받아간다. ㅎ 이 식당의 모습. 


이 식당 안에서 보는 밖의 풍경이 제법이다. 


식당 내부의 모습. 사진 가운데 큰 통유리를 통해 밖의 만년빙이 한눈에 들어온다. 


2층에는 과학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 라운지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실내 인테리어에서 북유럽 특유의 깔끔함과 현대적 감각이 느껴진다. 


라운지 밖의 쉼터. 


여기서부터는 뉘올레순 마을과 주변 풍경. 


눈과 바다와 여인. 


아래 사진을 잘 보면 사진 아래쪽에 얇은 하얀선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뉘올레순의 곳곳은 보호지역이기도 하다. 관측기기때문이기도 하고 혹은 식물,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새들의 번식기라 새들이 포란하는 곳으로의 통행을 막아놨다. 


이런 척박한 곳에서 알을 낳고 또 앞을 품고 있다. 가까이 가면 수컷으로 보이는 새가 나타나 거의 수직낙하 하다시피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보인다. 

사진 속의 사람이 메고 있는 것이 총 아니냐고? 맞다. 뉘올레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 북극곰이 자주 출몰하기 때문에 자기방어를 위해 총을 메고 있는 것. 북극곰이 일반적으로 뉘올레순까지 오지는 않지만(가끔 오기도 한다고 한다.), 기지 밖으로 나갈 때는 자기방어를 위해 반드시 총기를 휴대해야 한다. 총기는 King's Bay에서 빌려준다. 총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총기 교육을 받아야만 한다. 


그래서 아래처럼 총기 교육을 받았다. 북극곰의 행태에 대해 기본적으로 배우고, 볼트식 소총의 특성과 구조 등에 대해 배운다. 


총기 구조와 총알의 특성에 대해 배우는 중. 


이론교육을 마치고서는 사격장으로 가서 실사격 훈련을 받는다. 저 소총에는 한 번에 4발의 총알을 장전할 수 있다. 그리고 12초 이내에 3발을 연속사격하는 스트레스 사격 훈련을 받는다. 수동식인지라 사격 후 바로 장전하고 바로 쏘고 해야 한다. 왜 이런 스트레스 사격 훈련을 받는가 하면, 북극곰이 100m를 9초에 주파할 정도로 빠르기 때문이다. 북극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동물인 거다. 다만, 저 속도를 유지하며 뛸 수 있는 거리는 길어야 300m라고 한다. 


북극곰은 멸종위기 보호종이다. 따라서 북극곰과의 조우는 모두 보고 대상이다. 사격도 무조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50m 이내에서 곰이 계속 돌진하는 경우 3발 연속 사격하기를 권장한다. 마지막 한 발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총 안에 남겨 놓는 것. 즉, 본 교육의 목적은 사냥이 아니라 자기보호에 있다. 그래서, 200m 쯤에서 곰을 목격한 경우 가능하면 현장에서 벗어나고 100m 가량에서 곰이 위협적인 행동을 계속 할 경우 총을 장전한 채 대비토록 교육 받는다. 곰에 대해 사격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언제나 개인의 판단에 달려 있다. 교육에서도 강조하지만 곰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사람의 목숨이기 때문이다. 


실 사격 훈련을 마친 뒤. 


이렇게 사격훈련을 모두 마치면 이런 인증서를 준다. 


아래 표시처럼 뉘올레순 밖으로 나갈 경우에는 반드시 총기를 휴대해야 한다. 


밤 10시 반의 풍경. 



뉘올레순에는 이렇게 작지만 어엿한 호텔도 있다. 


뉘올레순의 많은 건물들은 역사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부둣가의 조형물 


밤 11시 가까운 시간의 뉘올레순. 


노르웨이 탐험가 아문젠의 동상이다. 


뉘올레순 기지 풍경들. 



설국열차? 예전에 이곳 뉘올레순에서 채탄할 때 사용한 기차라고 한다. 





부둣가의 모습. 


바닷물이 꽤 맑아 보이는데 그리 짜지 않다. 여름이라 빙하 녹은 담수가 많이 유입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뉘올레순에서 주변의 풍경들. 



지구상 최북단 우체통이라고 한다. 




아문젠이 비행선을 타고 북극을 탐험할 때 저 철탑에 비행선을 묶어놨다고 한다. 




2015년 8월 6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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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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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hcyoun21 BlogIcon 리딩 애드버킷 2015.08.1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제시카 아빠에요.
    7월 중순에 캠브리지 떠나면서 경황이 없어서 작별인사도 못드렸네요.
    와이프가 애독자여서 저도 추천받고 인사도 드릴겸 함 방문해 보았습니다.
    북극까지 여행을 다니시다니 과연 여행의 최고수시네요
    한국 들어오시면 함 뵙고 같이 캠브리지 얘기, 여행얘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북극여행 마무리 잘 하시고요^^

    • Favicon of http://endofcap.tistory.com BlogIcon 뚜와띠엔 2015.08.17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앗, 반갑습니다. 한국에는 잘 돌아오셨는지요?

      저도 딸애가 방학이라 딸 데리고 지금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다음 주 초에 다시 출국합니다만... ㅎ 북극은 지난 7월에 잠시 일 때문에 다녀왔습니다.

      윤 변호사님 블로그 보니 내용이 빵빵하시네요. ㅎ 자주 놀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가족분들께도 안부 전해 주시구요. 예, 기회가 닿으면 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