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딸아이가 내게 읽어준 동화는 사실 '미다스의 손' 어린이 버전이다. 어떤 왕이 신에게 소원을 빌어 만지는 건 뭐든지 황금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사랑하는 딸마저도 무심코 안았다가 황금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이야기. "모든 걸 황금으로 변하게 하는 손은 아무것도 만질 수 없는 손"이라고 딸아이가 알려주며 오늘 베드타임스토리가 끝났다. #우리가_정말_알아야_할_모든_것은_유치원에서_배웠다.
2016년 3월 19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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