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간의 연휴 중 한 이틀 시간을 내어 충주와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을 다녀왔다. 그때 기억을 여기 기록해 본다. 


아래는 충주 중앙탑공원의 모습이다. 호수를 조정 경기장으로 이용하는지 조정 연습을 하는 일군의 선수들이 보였다. 


중앙탑 공원은 중앙에 7층 석탑이 있고 그 주변은 조각 작품을 배치한 사실상의 조각공원이었다. 



국보6호 중앙탑(탑평리 7층 석탑) 이번에 갔을 때는 유감스럽게도 보수 중이어서 자세히 그 아름다움을 살필 수 없었다. 


탑 양식 보고 대략 통일신라 후기로 봤는데 틀리지 않은 걸 보니 아직 옛 가락이 남은 듯하다. 


여기서부터는 충주박물관. 박물관 내부는 촬영이 제한되어 있어서 찍지 못 했다. 





여기서부터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의 모습이다. 우리 가족 같은 경우 풀옵션 캠핑장을 예약했다. 야영 장비도 없을 뿐더러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게는 이런 풀옵션 캠핑이 최고다. 시설도 좋고 각종 편의시설도 모두 제공해준다. 다만, 화장실은 함께 써야 한다. 


이렇게 높다란 곳에서 계곡과 산을 바라보는 맛이 제법이다. 


텐트에서 바라본 월악산의 모습 


딸아이가 계곡에서 놀고 싶다고 해 계곡으로 내려갔다. 


맑은 냇가에서 물장난. 


돌로 작품도 만들고, 


자기 이름도 쓰고. 


원래 고기를 구워먹을 계획은 없었다. 하지만, 주변 모든 텐트가 고기 구워먹어 어쩔 수 없이 수안보에 나가 고기를 사와 구워 먹었다. ㅎ 


닷돈재 야영장의 밤 풍경. 



2016년 5월 10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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