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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이 마치 용처럼 굽이 흐르는 곳, 그곳이 바로 회룡대다. 예천이나 안동 근처로 여행을 갔다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에서 회룡대를 검색하면 내성천 옆 회룡포 마을로 안내해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TV나 사진에 나오는 그 구비구비한 내성천의 모습을 보려면 네비게이션에서 회룡대 전망대로 검색해야 한다. 


우리 가족 같은 경우 회룡대 전망대를 먼저 들렀다가 다시 회룡포 마을로 내려가 내성천에서 조금 더 놀았다. 여기 회룡대 주변 풍경을 공유해 본다. 


회룡대 전망대 가는 길에 비룡산 장안사가 있다. 



비룡산 장안사 일주문. 



한 번 둘러보고 싶기도 하던데 날이 궂고 시간이 없어 바로 회룡대 전망대로 향했다. 


회룡대 전망대 가는 길. 조금 더 가면 200계단이 넘는 계단이 나온다. 그리 가파르지는 않으나 좀 되기는 하다. 


소원을 적어 붙여 놓은 탑. 리본탑. 


회룡대 전망대 초입에서 이렇게 회룡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이렇게 S자로 구비져 돌아가는 곳이다. 가운데 마을이 회룡포 마을. 


신난 딸과 조카.



비룡산 장안사에서 최근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관음보살상. 


역시 최근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3층탑.


바위 암각화.


다시 차를 몰고 내려와 해룡포 마을로 왔다. 이 뿅뿅다리가 명물이라고 한다. 


이렇게 생긴 다리가 뿅뿅다리다. 이렇게 걸어서 내성천을 건넌다. 



내성천, 참 모래가 곱고 물이 맑았다.





물 근처로 자꾸만 들어가는 아이들. 


아니나 다들까 슬슬 신발을 벗고 물로 들어간다. 



그리고 때늦은 물놀이 시작.




참고로 회룡대 전망대나 회룡포 마을 모두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물론 입장료도 없다. 


2016년 10월 16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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