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세종기지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펭귄마을이라고 펭귄집단 서식지가 있다. 이곳에는 온순하고 겁많은 젠투펭귄과 조금 더 사나운 턱끈펭귄이 무리를 이뤄 생활하고 있다. 펭귄 서식처 앞에 우뚝 솟은 저 바위는 촛대를 닮아 촛대바위라 불린다. 검고 둥글둥글한 돌로 가득한 해변가에서 펭귄들은 사냥을 준비하기도 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남극 펭귄마을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는 https://endofcap.tistory.com/842 참조.
2020년 3월 18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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