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어제 밤 꿈에서 괴물과 싸우다 잠을 설쳤더니 너무 피곤하네."
"어떤 꿈이었는데?"
"아빠가 BTS RM의 친구인거야. 근데, 누가 군대를 가더라고. 그래서 RM이랑 같이 그 친구 군대 입대하는 걸 배웅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괴물이 나오는 거야. 그래서 나랑 RM이랑 막 합심해서 괴물이랑 싸우다가 쫒기다가 잠을 설쳤어. 아빠 생각에 아마도 내가 정국이 아니었나 싶어. 얼굴도 그렇고. ㅎ"
"J-Hope이겠지. BTS 멤버 중에서 RM이랑 동갑은 J-Hope이야. 정국은 제일 막내고. 아빠 나이가 RM이랑 동갑일 리도 없지만 뭐 꿈이라니까. 아, 근데 얼굴은... 이야기를 말자."
"..."

 

2022년 12월 21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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