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는 책(볼드,피터 디아만디스 지음)에 일론 머스크 이야기가 나온다.
원래 창업할 뜻은 없었고 넷스케이프에 취직할 생각이었단다. 그런데, 지원서 내고 넷스케이프 현관에서 서성거렸으나 인터뷰 기회조차 받지 못 해 그냥 짜고 싶던 프로그램 짜는 걸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그 뒤 페이팔 등의 대성공으로 항상 억만장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2008년 금융 위기 때는 파산 직전의 테슬라에 돈을 쏟아붓느라 수중에 단 1달러도 없는 빈털털이 생활을 하기도 했단다. 그 와중에 부인과도 이혼했다고. 일론 머스크는 "정말 못 할 노릇이더군요."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자기 회사가 자율협약에 들어가기 직전 자신의 모든 주식을 내다판 한국의 재벌이 문득 떠오른다.
2016년 5월 12일
신상희
<출처: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6051115532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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