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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에 다녀온 덕유산 국립공원의 풍경을 이제서야 정리해 공유해 본다. 3월 31일은 따뜻한 봄날이었지만 산 정상에는 아직도 눈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곤돌라를 타고 오르니 이렇게 눈과 함께 스노모빌이 전시되어 있다.
향적봉을 향해 등산 시작. 북서향 방면에는 눈이 많이 남아 있어서 등산로가 제법 미끄럽기도 했다.
탐방로 난간을 붙잡고서 엉금엉금 등산 중.
남동향은 이렇게 눈 하나 없다.
향적봉을 오르며 찍은 주변 풍경.
탐방로는 깔끔하고 안전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길이 좋아 곤돌라에서 내려 한 20분이면 향적봉까지 갈 수 있다.
드디어 향적봉에 도착. 해발고도 1,614m다.
오르느라 고생한 딸과 함께.
이 날도 가득한 미세먼지가 멋진 풍광을 방해하고야 말았다.
고사목.
눈밭을 거니는 딸아이.
국립공원 내 캐라반에서 숙박.
2018년 4월 25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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