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https://www.bbc.com/sport/football/44415647>
페루와 덴마크의 월드컵 경기 중.
페루의 주장이자 최고 골잡이인 게로로는 전반 내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코카인 복용 혐의로 1년 이상의 경기 출전 금지를 당했지만 500년 전 잉카 미라의 도움으로 월드컵 시작 2주 전에 임시적으로 월드컵 출전을 허락받았다. 정제된 코카인을 복용한 것이 아니라 전통 코카잎차를 마셨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 그 증거로 이 잉카 미라들이 인용되었다.
코카잎차를 즐겨 마셨던 잉카 조상들은 36년만에 월드컵에 출전한 후손들에게 과연 축복을 내릴 것인가?
2018년 6월 17일
신상희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2주년 미국 독립기념일 리셉션 - 242nd US Independence Day Reception (0) | 2018.07.09 |
---|---|
빅이슈, 자우림, 그리고 쓰레기에 대한 단상 (0) | 2018.07.07 |
잉글랜드 솔즈베리의 또다른 독극물 중독 사건 (0) | 2018.07.07 |
NASA World Wind 책임자의 은퇴 (0) | 2018.06.21 |
호주와 프랑스의 월드컵 경기, 그리고 비가역성 (0) | 2018.06.21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풍경 (0) | 2018.06.16 |
사법부 또한 공화제의 일부일 뿐. (0) | 2018.06.16 |
이재명과 김부선 관련 소식 하나를 접하고서... (0) | 2018.06.16 |
국가연구과제 단상 (0) | 2018.05.18 |
'스승의 날' 단상 (0) | 2018.05.15 |